양주 나리공원 천일홍축제, 코스모스와 전망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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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양주 나리공원 천일홍축제, 코스모스와 전망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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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나리공원 조기 폐장 소식에 기운은 빠지지만

그래도 마무리는 잘해야겠지요~^^

양주 나리공원에서 또 빼놓을 수 없는 꽃이 코스모스다

 예전보다는 전체적인 규모가 줄어든 듯 했지만

일찍 심었는지 키가 크고 꽃도 제법 피어있었다.


 

여리여리한 느낌으로 하늘거리며

마음을 설레게 하는 연분홍 코스모스



코스모스 하면 연한 핑크와 흰색이 어우러진 모습이

제일 이쁘다 생각했었는데

진홍빛 코스모스도 가까이 보니 매력적이었다.


 

나리공원 코스모스 단지에서의 큰 수확은

진홍빛 코스모스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는 거~


 

코스모스가 가을 바람에 한들 거리는 모습이

 소녀가 가을 바람에 수줍음을 타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꽃말이 순정이라고 한다.

 


코스모스는 워낙 연약한 녀석이라

훼손을 우려한 듯 사잇길을 만들어 놓지 않고

중간에 큰길만 걸어다닐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코스모스 원산지는 멕시코로

홍색, 백색, 연분홍색이 가을길을 수놓었는데

최근에는 알록 달콕한 센세이션 코스코스라는 개량종이 많이 보이고

나리공원 코스모스 단지에도 센세이션 코스모스가 보였다.


 

코스모스는 쌍떡잎 식물로 통꽃이다

미국 남부와 중앙아메리가 원산의 1년초로서

관상용으로 널리 심고 있으며 높이 1m~2m이고

털이 없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꽃은 6월~10월에 피며 가지와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린다.


 

코스모스 꽃밭을 구경하고 전망대에 올랐는데

구름도 예술이다.


 

전망대 주변에는 백일홍을 심어 놓았다.


 

전망대에는 꽃으로 꾸며진 포토존과

정중앙에 종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화려하게 꾸며진 포토존 뒤로 보이는 코스모스 꽃밭


 

 종을 한번 쳐보고 싶었는데 혼자라 자신이 없어 포기~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일홍 꽃밭..

천일홍 메인 꽃밭을 걸을때는 핑크색아 더 많다고 생각했는데

멀리서 보니 핑크 보다는 진홍색이 더 많이 눈에 띄었다.


 

 넓게 펼쳐진 천일홍 꽃밭에 그늘이 없으니

모자나 우산은 필수품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평일의 한가함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었다.


 

전망대 오른쪽을 돌아보니 가우라 단지가 보였고

울신랑이 가고 싶어하던 골프연습장이 보였다.


 

신랑이 없으니 셀카봉으로 찰칵~


 

전망대를 내려오니 백일홍 반대쪽엔

보라색 아스터가 한창이었다.


 

아스터 원산지 : 북아메리카, 유라시아

꽃 색 : 흰색, 분홍색, 보라색

꽃 말 : 사랑의 승리

 

 

아스터는 다년생 식물로 종에 따라

여름부터 가을까지 꽃이 피는데

주로 보라색과 푸른색 계열이 아름다운 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아스터는 국화과 참취속 식물을 일컫는 말이라고 하는데

언듯 보기에는 소국 비슷해 보이기도 하고

참취꽃 비슷해 보이기도 하고..

딱 봐도 국화과라는걸 알수가 있었다.

 

 

아스터라는 이름은 별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 단어에서

유래되었는데 꽃차례 모양이 별을 연상시켜서

붙은 이름으로 보인다고 한다.

 

 

양주 나리공원 천일홍 축제

조기 폐장 소식을 다시 한번 전해드립니다

 

며칠동안 양주 나리공원 천일홍축제 포스팅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천일홍 축제를 찾아

올 가을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랬는데

아쉽게도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9월 27일 오후 7시 이후 부터는 폐장 한다고 합니다.

 

빠른 시일내에 돼지열병이 잡혀

이 넓고 아름다운 꽃밭이 이대로 사장되지 않고

다시 개장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양주 나리공원 당일치기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사진 - 아이리스

2019. 09. 19 - 양주 나리공원 천일홍축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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