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비밀출사지, 잡풀이 무성한 공터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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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출사여행

파주 비밀출사지, 잡풀이 무성한 공터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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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가을출사를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파주출판단지를 시작으로 검단사,

다음 코스는 작은 산자락 아래 위치한

잡풀이 무성한 공터였습니다.


 

검단사를 떠나 또 다시 비밀의 장소로 우리를 안내한 기현님

늘어진 나뭇가지를 들춰내고 들어가야 하는데

꼭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입구 처럼 느껴졌다.


 

이곳은 또 어디인가..? 궁금했지만

일단 햇살에 빛나는 나뭇잎이 아름다워

언니를 그 앞에 세웠다.

 

 

 나무그늘을 통과하자 눈앞에 들판이 펼쳐졌고

먹이를 노리는 사자 처럼 완규님이 풀숲에 숨어 있었다.

 

 

오호 여기 좋은걸~이렇게 좋은데가 있었어..?


 

풀숲을 보자 너무 좋다며 걸어들어가는 언니

 

 

 먼저 들어가 풀숲을 살펴보던 기현님이 나타났다

순간 지금 만나러 갑니다 컨셉이 탄생~

 

 

우리를 이렇게 멋진 곳에 안내하느라 수고하신 기현님

모처럼 카메라를 든 모습을 포착~

 

 

산아래 공터일수도 있고 ..

아직 집을 짓지 않은 집터일수도 있고..

인적이 드문곳이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출사지로 안성맞춤이었다.

 

 

이 장소 또한 기현님만 아는 특별한 출사 장소로

산자락 아래 잡풀이 무성한 공터지만

갈색으로 변해가는 풀들이 언듯 보기에는

핑크뮬리 느낌까지 나는 신비스러운 장소였다.

 

 

 

모두들 할말도 잊고 순간 순간을 담기에 바쁘다.

 

 

풀숲과 의상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언니는

풀숲 사이에서 분위기의 여신이 되었고..

 

 

 

 

 

 그 모습을 놓칠새라

숨도 쉬지 않고 셧터를 누르고 있는 완규님과 모카

 

 

더 좋은 장소가 있나 물색하러 나갔던

기현님과 언니가 억새밭을 걸어 돌아왔다.

 

 

안쪽은 습지 처럼 형성되어 있어 들어가지 못한단다.

풀숲의 단점는 날벌레들이 많다는거~

누구는 커텐이라 하고 누구는 모기장이리 칭한

언니 치마 사이로 날벌레들이 많아 들어가는

기 현상이 일어나고 말았다..


 

언니가 풀숲에서 분위기위 여신이 되어

벌레들과 전쟁을 하고 있는 사이

언니 카메라를 메고 참신하게 기다리는 영원이


 


어느곳을 담든 인생샷 한장은 걸질 수 있는 장소 였기에

한장이라도 더 담으려 다들 열심이다.

 

 

이름모를 풀이 가득한곳에 자리를 잡고

모델이 취할 행동을 알려주는 기현님

기현님은 이곳이다 싶으면

그 장소에 어울리는 사람을 모델로 세운다고 한다.



이 풀은 또 무엇인가..? 그냥 넘어가는 성격이 아니기에

또 다시 네이놈과 다음 검색 돌입~

이곳이 습지랑 비슷한 환경조건을 가지고 있기에

습지식물로 검색을 해보니 산조풀이라는 이름이 나왔다.


 

산조풀 모델로 모카가 당첨~



모델을 끝낸 모카가 억새밭에 영원이와 섰다.

 

 

음~각자 시선들은 다른 카메라를 보고 있군~

자연스러운 표정들이 참 좋다



사진 찍히라, 사진 찍으랴 바쁘게 움직이는 모카..^^


 

 

이렇게 또 조용한 장소에서 우리만의 출사를 즐겼다.

 

 

 

풀밭에서 나오면서 돌위에 앉으라는 기현님의

뜻에 따라 돌위에 앉은 언니

나는 저곳에 왜..? 하며 전신샷을 담지 않았는데

하늘을 넓은 배경삼아 전신샷을 담은 기현님 사진이 정말 최고였다..

 

 

모여라~단체샷 찰칵~

 

급하게 서두르지 말기

천천히 즐기면서 촬영하기

조용한 풀밭에서 마음의 여유를 가진 시간이었다.

 

사진 - 아이리스

2019. 09. 19 - 파주 비밀의 정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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