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오징어바다방이점
7월 부터 11월이 제철인 오징어는
찬바람이 부는 이 맘때 먹는게 젤 탱탱하고 맛있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방이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싱싱오징어바다에서 먹은
오징어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늦은밤 신랑이 오징어회에 소주한잔 하자고 해서
싱싱오징어바다를 찾았어요.
싱싱오징어바다는 방이동 먹자골목
송파구청 방향에서 들어와 먹자골목 중심인
큰길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아요
이곳은 싱싱한 활어회와 튀김, 탕 종류를
이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즐길수 있는 곳이라
초저녁은 평일에도 웨이팅이 있는 곳이에요.
가게 입구 수족관에는 각종 활어와
조개들이 나 싱싱해요~를 보여주고 있네요.
우리가 들어간 시간은 밤 11시 30분이라
손님들이 많지 않아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신랑은 제가 좋아하는 산오징어회와 소주한병
출출하다며 추억의 도시락을 주문했어요
기본으로 미역국이 나왔어요
보기에는 미역만 있어 맛있게 보이는 않지만
막상 먹어보면 국물이 진하게 잘 우러나 있어 떠먹게 되더라구요
산오징어회 등장이요~
한접시에 19,000원으로 오징어는 선도도 좋고
싱싱해서 단맛이 났어요
예전에는 상추와 함께 쌈장에 찍어 먹을 수 있게
오이와 당근을 주었는데
지금은 쌈채소 없이 채썬 오이와 당근, 양파가
접시에 함께 담겨져 나왔어요
야채가 약간 부실해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징어 다리는 살짝 꿈틀꿈틀..
산오징어회임을 증명 하더라구요
추억의 도시락은 4,000원으로
옛날 양은 도시락에 볶은김치와 커다란 소시지구이 3조각
깨소금이 뿌려진 계란후라이 반숙이 나왔어요.
추억의 도시락 먹는 1단계
커다란 소시지를 먹기 좋은크기로 자릅니다
추억의 도시락 먹는 2단계
도시락 뚜껑을 닫고 안의 내용물이 잘 섞이도록
쉐킷쉐킷 열심히 흔들어 줍니다.
골고루 맛있게 잘 섞인것 같네요.
신랑이 늦은밤에 많이 먹으면 살찐다며
밥을 조금 덜어내서 양념이 조금 많아 보이더라구요.
맛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살짝 2% 아쉬운맛~
여기에 멸치볶음이 들어가면 더 맛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방이동 먹자골목을 자주 방문하시는분들
대부분 싱싱오징어바다를 잘 아실 정도로
착한가격에 싱싱한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술안주뿐 아니라 간단한 식사도 가능한 곳이니
저희 처럼 간단하게 소주한잔 하시면서
출출함까지 해결하고 싶으신 분들은
싱싱오징어바다를 한번 방문해 보세요~^^
★싱싱오징어바다 위치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2길 14
★ 지번 : 서울 송파구 방이동 34-9
★ 전화번호 : 02-424-7763
★영업시간 : 매일 16:00~07:00
사진 - 아이리스
2019. 09. 03 - 방이동 먹자골목 싱싱오징어바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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