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가볼만한곳 남해 독일마을, 이국적인 유럽여행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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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남해 가볼만한곳 남해 독일마을, 이국적인 유럽여행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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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행

10월가볼만한곳

 

 

부산에서 딸이랑 놀고 친구들과 놀고

서울 오는길에 신랑을 꼬셔 

남해 독일마을에 들렸어요

독일마을의 이국적인 풍경은 

그동안 동경만 했던 곳이라

직접 가서 보니 감격스럽더라구요

 

 

남해 독일마을에 들어서니 

하얀벽에 주황 지붕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어요

보자 마자 감탄사 남발했지요~ㅎㅎ

미리 정보를 체크하지 못해 

주차장이 어디 있는지 몰라

저녁 먹으러 오겠다며 

수세소시지 가게 앞에 차를 세워 놓았어요

 

 

차를 세워 놓고 위로 걷기 시작했는데

평일이라 관광객들이 많지는 않더라구

 

 

 

 

올라가면서 해외여행 온 기분이 들어

좌우 특색있는 건물들을 담기에 바빴어요

 

 

올라가다보니 독일마을 방문을 환영한다는 팻말이 있지 뭐에요

알고보니 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독일마을이었더라구요

 

 

입구에는 독일마을 종합 안내도도 있고

 

 

국기 계양대와 함께 

독일마을 이라는 이름표가 새겨진

돌이 자리를 잡고 있더라구요

 

 

지금까지 걸어온 길은 무엇이었나..? 

되돌아 보았어요

마을 아래 먹거리 가게들인가..?

 

 

 본격적으로 마을 구경을 시작하였어요

아름다운 공주가 살 것 같은 건물인데

이름이 베를린성으로 펜션겸 카페더라구요

 

 

베를린성 아래 이국적인 분위기속에서 찰칵

 

 

알프스 하이디가 튀어나올 것 같은 하이디 하우스

 

 

하이디 하우스 앞에서 찰칵~^^

 

 

독일마을은 1960년 대한민국의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독일로 떠나야 했던 파독 광부, 간호사들이

은퇴 후 귀국하여 정착한 마을로

독일을 연상케 하는 이색적인 건물들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에요

 

 

도로변에는 민박이나 펜션 표지판들이 많은데

독일마을에서 주민들이 할 수 있는 부업은 민박밖에 없어

20여 집 정도가 소규모로 민박을 운영한다고 해요

 

 

걷다보니 아이스크림과

소시지를 파는  이쁜 가게들이 있었어요

입이 심심하면 간식을 사먹어도 되겠더라구요

 

 

도로변 위쪽으로 하얀색벽에 주황색 지붕을 한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많았고

도로 아랫쪽에도 예쁜 정원이 딸린 건물들이 많았어요

 

 

 

 

제가 갔을때는 가을이라 마을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들이 여기저기 피어있었어요

 

 

독일마을에서 제가 본 유일한 노란건물인

 빌라 콜로니아에요

 그 뒤로 보이는 건물이 환상의 커플 철수네집인데

아쉽게도 빌라 콜로니아 스토리텔링에 빠져

모르고 그냥 지나쳤지 뭐에요

 

 

빌라 콜로니아 스토리 텔링을 읽고 있는 신랑

 

 

 2010년 독일마을에 건축  된 빌라 콜로니아는

아름다운 퀠른을 생각하며 지은 집으로

독일에서 직접공수해온 친 환경 자재로  지었다고 해요

 


제일 관심있게 보았던 건물이라 인증샷~

 

 

빌라 콜로니아 앞 소나무 그늘 까지가

독일 마을 끝인 것 같았어요

 

 

Gluck Aut (글릭 아우프) 

살아서 돌아 오라는 뜻으로

파독 광부들이 갱에 들어가면서 

아침에 했던 인삿말이라고 하네요

 

 

 

독일마을 정상 오른쪽에는 원예예술촌과

 

 

왼쪽으로 남해파독전시관이 있었어요

우리는 원예예술촌을 가기엔 너무 늦은시간이라

남해파독전시관을 구경하기로 했어요


 

남해파독 전시관 뒤로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더라구요

독일마을 관광객들은 이곳에 주차를 하고

내려가면서 구경해도 좋을것 같아요


 

우리는 새로 개장했다는 

도이츠 플라츠(독일광장)에 들어가

그 안에 있는 남해파독 전시관을 구경하고 나왔어요

 

 

올라올 땐 도로따라 걸었기에

내려가면서 골목길로 들어가 보기로 했어요

 

 

어느새 5시가 되어가니 저 멀리 해가 뉘엇뉘엇

 

 

빌라 콜로니아 뒷길로 내려가 보았어요

 

 

철수네집 간판이 보이네요

 

 

제가 사진 찍고 있는 모습을

신랑이 스마트폰으로 담았는데

제가 서 있는 곳이 바로 옆이 철수네 집이었지 뭐에요

조금만 더 눈을 돌리면 철수네집을 보았을텐데

바다만 보느라 놓치고 말았네여

 

 

 

건물마다 이름이 있지만 

이름을 하나하나 살피면서 다니지 않아

이름을 전부 넣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올라갈 때와 같은 풍경인데 하늘색이 변했더라구요

 

 

신랑이 내려가고 있는 동안

 더 자세히 바다를 담기 위해

크란츠리 주차장으로 갔어요

 

 

주차장에서 보이는곳이 남해 물건항으로

일출 명소중 한곳이더라구요

바다위 빨간 등대와 하얀등대도 담아보고..

 

 

내려가지 못한 건물 지붕도 담아보고...

 

 

도로 풍경도 담아 보았어요

 

 

우리가 주차한 식당 건물 맞은편 건물도 멋스러워 찰칵

 

 

독일 가정식 부어스트 라덴에 도착

숙소에 가서 맥주와 함께 먹을 안주를 산 후

독일마을 여행을 마무리 지었어요..

 

 

독일마을의 이국적인 풍경속에는

너무도 가난했던 시절 가족 부양을 위해

머나먼 독일까지 떠났던 광부와 

간호사로 떠났던 젊은이들의

아픈 역사가 담겨져 있었어요

 

독일마을의 첫인상은 깨끗하다 였어요

대부분 식당가 주변은 

알게 모르게 지저분한 편인데

이곳은 식당 주변이든 길거리든

종이한장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보지 못한것 같아요.

 

두번째는 조용하다 였어요

사람사는 동네가 맞나..? 싶을 정도로 

조용하더라구요

 

독일마을 주택들은 독일 교포들의

안락한 노후생활을 위한 거주지이지만

 독일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관광객을 위한

민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하네요

 

아쉽게도 우리는 숙소를 

다른 곳에 예약해 놓은 상태라

민박 체험을 하지 못했는데

독일의 이국문화를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은

남해 독일마을에서 민박 체험을 

해보시는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 독일마을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1074 - 2

★ 안내 전화번호 : 055-867-8897

 

사진 - 아이리스

2019. 11. 06 - 남해 독일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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