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주여행 2일차 묵은 숙소
애월 중엄리 새물 근처에 있는 까델아스리조트를 소개해드릴게요
이번에 소개할 까델아스리조트도
해피한 자유숙박권을 이용해 예약한 곳이에요
첫날 묵었던 리조트보다 시설은 더 좋았는데 2인실이라
가격이 만원 더 저렴했다고 하더라구요
이곳은 바다가 보이는 주택가에 자리를 잡고 있었어요
이름은 리조트인데 건물이 하나라 의아했었는데
우리가 묵은 건물이 신축 건물이고
리조트 형식의 구건물이 뒷쪽에 있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되었어요
수영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편의시설이 그곳에 있었어요
복도도 력셔리 하게 잘 꾸며 놓았더라구요
벽면 문양도 이쁘고...
신축건물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았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모습이에요
일단 규모는 작지만 첫날 묵었던 숙소와 달리
최신시설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침대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현관 왼쪽에 냉장고와 전자렌지, 옷장이 있엇고
앞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었어요
화장실 앞에 스파욕조가 있었는데
너무 피곤해서 사용하지는 않았어요
스파욕조 옆에 식탁이 있었고
그 뒤에 의자 모양의 화장대와 드라이기가 있었어요
화장대옆이 침대에요
침대 앞에 벽걸이 티브가 있었어요
현관 오른쪽에 씽크대만 있었고
씽크대에 인턱션과 전기밥솥, 커피포트가 있었어요
씽크대 아래 식기와 주방용품이 들어 있어
간단한 식사를 해먹어도 될 것 같았어요
실내에 들어서면서 눈에 보이는 최신시설도 좋았지만
따뜻한 실내가 더 좋았어요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들어간거라
첫날 처럼 추울까 걱정을 했었는데
바닥도 따뜻하고 실내도 따뜻하더라구요
투숙객을 위한 배려심을 엿볼 수 있었어요
테라스도 있어 날 좋은날 여기서
간단하게 맥주한잔 해도 분위기 있을것 같았어요
테라스에서 바라본 풍경이에요
바로 앞이 바닷가였어요
우리가 묵은 곳에서는 전봇대가 풍경을 가리기는 했지만
방 선택만 잘 하면 오션뷰가 멋질것 같았어요
하룻밤 잘 묵고 퇴실하는 신랑
쓰레기 분리를 위해 건물뒤로 향했어요
건물뒤에 원목으로 된 구건물이 있었어요
구건물에서는 바다 풍경이 더 멋지게 보일것 같았어요
정원에서 만난 귀여운 냥이들이에요
길냥이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것 같았어요
고양이 언어는 잘 모르기에
두녀석이 놀고 있는 모습을 담아 보았어요
요 빨간 열매는 바닷가 숲에 자라는 먼나무의 열매로
먼나무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자생한다고 하네요
신랑이 차를 빼는 동안
테라스에서 보았던 양배추밭을 구경했어요
마트에서 녹색 껍질이 벗겨진 모습만 보다
이렇게 많은 양배추의 실체를 보니 신기하더라구요
퇴실을 하고 바닷가에 나갔다가
우리가 묵은 숙소가 애월 중엄리 숨은 명소
새물 근처였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새물은 중엄리 마을 형성 당시 식수원이었다고 하네요
애월바닷가도 환상적이었어요
신랑이 부러 바닷가 근처를 골라 잡았구나
저를 위해 준비한 선물이 너무 고마웠어요
바로 앞에 아름다운 애월 숨은명소가 있고
겨울이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었던
까델아스리조트 잊지 못할거에요~^^
★ 까델아스리조트 위치 :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신엄9길 50
★ 지번 : 제주 제주시 신엄리 1104-3
★ 전화번호 : 064-799-7996
사진 - 아이리스
2019. 12. 19 - 제주 애월 까델아스리조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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