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말년 휴가 나오면서 PX에서 사 온
길림양행 쿠키앤크림아몬드를 먹어 보았어요
아들이 군대에서 처음 먹어보고
맛있어서 사 왔다는 쿠키앤크림아몬드
포장지 디자인은 쿠앤크별에서 아몬드가
신나게 뛰어다니는 앙증맞은 모습이었지만
과자 그림은 오레오를 보는 것 같았어요
개인적으로 쿠키앤크림은 좋아하지 않지만
아들이 사 온 거라 맛만 보기로 했어요
이 사진은 몇알 먹은 후 찍은건데
처음 부터 내용물이 꽉 차있지는 않았어요
포스팅할 생각이 없었기에 그냥 먹다가
맛있어서 잠깐 기달려~하고 찍은 사진이에요
아몬드를 보고 든 첫 생각은 돌덩어리..
쿠앤크를 곱게 부셔 아몬드를 감싸 놓은 모습으로
표면이 거칠었어요
아몬드를 싸고 있는 두툼한 쿠키앤크림 시즈닝 보이시지요..?
고소한 아몬드에 달달한 쿠키앤크림의 풍미까지 더해져
맛이 없을수가 없었어요
특히 제가 싫어하는 쿠키앤크림의 느끼함 보다
쿠키앤크림과 아몬드의 조화로운 맛이
더 크게 다가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외국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시즈닝 아몬드를 출시한 길림양행은
국내 최초로 아몬드를 수입한 업체더라구요
길림양행이 다양한 맛의 시즈닝 아몬드를 출시한게
우연은 아닌것 같았어요
길림양행 아몬드는 이웃이신 꿍스뿡이님
포스팅에서 처음 접했고
쿠키앤크림아몬드도 그때 처음 보았는데
평소 쿠앤크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아들이 말년휴가 나오면서
맛있다고 사왔지 뭐에요
맛있다면서 딸랑 한개 사왔냐..? 하고 물으니
원래 3개를 구입했었는데 내무반에서
먹다보니 맛있어서 2봉을 먹어 치웠다나요
더 사오려고 PX에 갔는데
품절이라 사오지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까지 길림양행 아몬드 4종류를 먹어보았는데
그 중 쿠키앤크림아몬드가 제일 맛있었어요
쿠키앤크림아몬드는
아몬드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쿠키앤크림 시즈닝이 있어 달달하게 즐길 수 있구요
저 처럼 쿠키앤크림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아몬드와 쿠키앤크림 맛의 조화로
충분히 즐기실 수 있으니 기회 되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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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이리스
2020. 03. 13 - 길림양행 쿠키앤크림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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