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오 레드벨벳이라고 빨간맛이 나온거 아시나요..?
달달한 과자를 좋아하지만
초콜릿 들어간 제품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오레오 레드벨벳 이라는 제품이 나온지도 몰랐거든요
이 쿠키 역시 달달한 초콜릿을 좋아하는 딸이 사온 제품이에요
달콤하고 풍부한 크림의 빨간 오레오
처음 보는거라 신제품인줄 알았는데
이미 출시된 지 꽤 된 제품으로
박스 디자인도 빨간색으로 레드를 강조했더라구요
오레오 레드벨벳 편의점 가격은 1,700원
중량 94g (480kcal) ( 47g × 2봉지)
코코아 분말 1.9%
크림치즈 분말 0.2%
오레오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 있었어요
1. 비틀어~
2. 크림을 맛보고
3. 우유에 퐁당
우유에 퐁당 넣어본적은 없지만 비틀어 먹어본 기억이 났어요
일단 세팅하기 위해 봉지를 뜯었는데~
냄새가 구린게 그닥 좋은 향이 나지는 않았어요
쿠키는 한봉지에 4개가 들어 있었어요
맛을 보아야 하는데 처음 맡아본 향이 너무 역해
먹어볼 엄두가 나질 않았어요
반으로 잘라 인증샷을 찍은 후
레드벨벳에 관심을 보이는 막내아들에게
인심 쓰듯 먼저 먹을 수 있는 권한을 주었는데
냄새를 맡아본 아들도 냄새는 별루라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맛은 통과~
막내아들의 말을 믿기로 하고
저도 먹어 보았어요
오레오를 비틀어 보았는데
크림의 양은 풍부하게는 아니고 적당히 들어있었어요
다행히 맛은 약간 쌉싸름한 맛으로
맛에서는 특유의 향이 나지 않았지만
오리지널과 큰 차이점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디저트는 맛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향도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레드벨벳 향을 두번 다시 맡아보고 싶지는 않아
오리지널에 한표를 주었어요
오래오 덕후들이 레드벨벳에
어떤 점수를 주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새로운 제품을 맛본것에 만족하기로 했어요
사진 - 아이리스
2020. 04. 11 - 오레오 레드벨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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