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디저트카페/레트로감성카페오뗄드니엔테
오늘은 티라미수가 맛있는 송리단길 카페
오뗄드 니엔테를 소개해 드릴게요
서연이와 함께 동경산책에서 점심을 먹고
지난번 가지 못했던 오뗄드 니엔테를 찾았는데
제주 감성카페 돌코롬이 아쉽게도 문을 닫았더라구요
이웃이신 까칠양파님께서
여기 후기를 올려 달라고 말씀하신 것도 있지만
지난번에 가려고 했던 곳이라 작정하고 찾았어요
처음엔 간판만 보고 호텔 드 니엔떼로 읽었네요.ㅎㅎ
실내는 유럽풍의 클래식한 분위기로
고급지게 꾸며져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테이블이 낮았어요
빈티지한 소품들과 엔틱한 가구들 사이에
드문드문 손님들이 앉아 있어
우리는 안쪽 창가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주방은 오픈형 주방이었고
진열장엔 8가지 다른맛의 티라미수가
진열되어 있었는데 뭘 고를지 고민이 되었어요
다행히 메뉴에 티라미수 샘플 3종세트가 있어
오리지널과 복숭아, 오레오를 고를 수 있었어요
저는 달콤한 썸머에이드(자몽) 7,000원
서연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4,000원
티라미수 3종 샘플러 13,000원를 주문했어요
주방이 주문한 음료와 티라미수 만드느라
시끌시끌 하더니 완성품이 나왔어요
인증샷~
왼쪽부터 복숭아, 오리지널, 오레오에요
미리 만들어놓은 티라미수에
손님이 주문한 맛을 입히는것 같았어요
부드럽고 촉촉한 티라미수는 입에서 살살 녹았내렸고
오리지널과 오레오는 생각한 딱 그맛이었어요
세가지 맛중 복숭아 맛이 과육 씹히는 식감과
달콤함이 제 입맛에는 젤 맛있었어요
제가 주문한 썸머에이드 자몽과
서연이가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에요
쟁반부터 레트로 감성 뿜뿜이라
창가에 놓고 찍어보았어요
썸머에이드 자몽은 탄산이 톡톡~
더위를 날려버릴 맛이었어요
그런데 음료안에 자몽만 들어있는게 아니라
각종 과일들이 보이지 뭐에요
하나씩 꺼내보니 용과, 키위, 자몽이었어요
서연이는 음료안에 들어있는 과일을 왜 먹냐고 했지만
저도 어쩔 수 없는 가정주부인가봐요
버리기 아깝기도 했지만
달달하니 맛있어서 남김없이 꺼내 먹었어요
점심을 배부르게 먹은 상태에서
티라미수 세가지 맛을 전부 맛보고 싶어
세트로 주문했는데 욕심이 과했네요
결국 복숭아 맛만 다 먹어치우고
두가지 맛은 포장해 달라고 했어요
앞으로 오뗄드 니엔테는 클래식한
티라미수 카페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 오뗄드 니엔테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4-21
★ 지번 : 서울 송파구 송파동 49-3
★ 전화번호 : 010-8484-7846
※ 반려동물 동반 가능
사진 - 아이리스
2020. 08. 10 - 송리단길 오뗄드 니엔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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