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버섯, 장마철 나타나는 새주둥이버섯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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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버섯, 장마철 나타나는 새주둥이버섯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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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잘들 보내셨나요~

새로운 한주 힘차게 시작해 볼까요~^^

오늘은 장마철 산책길에 근린공원 화단에서

발견한 새주둥이버섯을 소개해 드릴게요

 

 

작년 9월 산책하는데 근린공원 화단에

이상한 물체가 삐죽 튀어나와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아이들 버려진 블럭이나 장난감이

화단에 꽃혀있는 상태인줄 알았는데

건드려보니 살아있는 생물체였어

 

 

몸은 살짝 구부러진 상태에서 머리끝은 뾰족하고

몸통 문양은 울퉁불퉁 징그러운게

꼭 불가사리가 몸을 웅크리고 있는 것 같았어요

뾰족한 물체 옆에 동그란 어린 버섯이 있었는데

동그란 버섯에서 뾰족한 모양의 버섯이

나온건가..? 싶어 일단 둘의 모습을 함께 담았는데

이 버섯의 이름을 알지 못해 일년을 흘려 보냈어요

 

 

그러다 올 8월 장마철

작년에 보았던 식물체를 또 발견했는데

장마비에 쓰러진건지, 벌레먹어 썩은건지

누가 뽑아버린건지는 모르겠지만

뽑혀진 듯 누워있는상태를 보니 버섯이더라구요

 

그런데 아무리 검색해도 버섯이름이

나오지 않아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며칠 전 우연히 여름에 찍은 버섯이

새주둥이버섯이라는걸 알게 되었지 뭐에요

 

새주둥이버섯은 초여름에서 가을까지

숲 속이나 아파트 화단, 정원의 땅 위에

무리를 지어 자라는데

특히 불난 자리에 많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새주둥이버섯의 어린 버섯은 긴 달걀 모양이고

나중에 껍질을 뚫고 버섯이 나온다고 하니

처음 봤던 동그란 버섯이 어린 버섯이 맞았더라구요

 

이웃님들에게도 신기한 버섯을

알려드리고 싶어 사진 파일을 뒤적거렸는데

남아있는게 4장밖에 없네요

 

이제 이름도 알았으니

내년에도 이 녀석을 만나게 되면

성장하는 모습까지 담아봐야겠어요~^^

 

자료출처 : 다음백과 버섯사전

 

사진 - 아이리스

2020. 08. 15 - 방이동 근린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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