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만들기가 가장 쉬웠다는 요알못 큰아들이 만든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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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만들기가 가장 쉬웠다는 요알못 큰아들이 만든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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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파스타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요리라고는 계란후라이와 

라면밖에 끓일 줄 몰랐던 큰아들이 

요즘 파스타 만들기에 빠졌습니다

 

 

처음에는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어

그냥 프라이팬에 담은 채로 먹었어요

 

 

두번째는 크림 파스타를 만들어

큰 접시에 한꺼번에 담아서 같이 먹었어요

 

 

그런데 점점 파스타 먹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파스타 전용 접시도 구입하고

파스타 먹는 포크도 구입하게 되었어요

 

 

막내아들이 자취하면서 요리 실력이 늘어

집에와서 사먹는 것 보다 더 맛있는

파스타를 만들어 주고 갔었거든요

그걸 먹어본 큰아들은 직접 동생한테

파스타 만드는법을 배우더라구요

 

 

파스타를 좋아하는 큰아들은

동생한테 전수받은 그대로

주말에 한번 주중에 한번

일주일에 두번 이상은 파스타를 만들어

그 때 만큼은 식사준비를 하지 않아 좋더라구요

 

 

덕분에 파스타 좋아하는 제가 호강을 합니다

면발의 삶은 정도도 딱 내가 좋아하는 식감에다

내가 좋아하는 해물은 언제나 듬뿍~

아들이 만들어 주는 파스타가 너무 맛있어서

앞으로 파스타를 사먹게 될지 모르겠네요

 

 

파스타를 만들어 먹기 전 제일 먼저 구입한

페페론치노홀과 파슬리 가루에요

파스타의 느끼한 맛을 페페론치노홀

매운맛이 잡아주는 역활을 하구요

파슬리 가루는 장식용으로 구입한건데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소스는 간편하게 시판 소스를 사용했는데

둘이서 한번 해먹으면 한병 끝~

소스 사는 비용이 만만치 안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쿠팡에서 대용량 소스를 구입하였는데

토마토 소스와 로제 소스 맛은

병으로 사먹는 소스맛과 같았어요



크림 파스타 소스도 구입했는데

너무 묽고 크림스프 맛이 강하더라구요

소스를 살려 보려고 치즈도 넣어보았지만 실패

결국 크림소스는 크림 떡볶이나

스프 만들 때 사용하기로 했어요

 

 

파스타를 자주 해먹다보니

신선한 해물을 사서 해먹는건 좋은데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해물도 1.6kg 냉동 모듬해물을 구입

크기는 작지만 해물 상태는 양호했고

파스타에 넣어 먹는데는 문제가 없었어요 

 

 

파스타를 해먹는데 베이컨도 빠질 수 없지요

아시다시피 베이컨 비용도 만만치 않아

1kg 파지 베이컨을 구입했는데

파지라고 해서 조각일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정품과 크게 다르지 않아

재구매 하게 되었어요


 

베이컨은 둘이서 해 먹을양 만큼

삼겹살 소분하는 것처럼

길쭉한 비닐에 차곡차곡 담아 냉동 보관했어요

 

 

길다란 스파게티면도 빼놓을 수 없지요~

벌써 500g 3봉지 해치우고

또 구입했습니다..ㅎㅎㅎ

 

저는 재료만 구입해 주면 끝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으니

면의 삶는 정도도 내 맘대로 할 수 있고

넣고 싶은 재료로 푸짐하게 넣어

사먹는 파스타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어 좋았어요

 

장조림 하려고 메추리알 까면서

메추리알도 넣으라고 한마디 했다가

먹기만 하는 호사를 누리게 되었어요


엄마는 다른 재료까지 넣어서 안된다며

만들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원래 그러면서 새로운 맛이 탄생되는거야~

했더니 레시피대로 해야한다나..

 

큰아들은 파스타 만드는게

 이렇게 쉬운지 몰랐다면

파스타 만들기에 빠져있구요

덕분에 저는 좋아하는 파스타 실컷 먹고 있어요

 

아들이 며칠 집을 비웠을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만들어 먹었는데

아들이랑 같이 먹을때와 같은 맛이 나질 않더라구요..

역시 아무리 맛있는 것도

좋은사람이랑 함께여야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 파스타 요리는 하지 않고

아들이 만들어 주면 같이 먹으려구요~^^

 


사진 - 아이리스

2020. 11. 08 - 아들이 만들어주는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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