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도 블러그를 놓지 못하는 아이리스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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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도 블러그를 놓지 못하는 아이리스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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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일기장 이후

오랜만에 일기라는 걸 써본다

 

그동안 신랑은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하는 일이 통신 관련 홈네트워크라

늘 지방 출장을 다녔고

큰아들은 회사 근처에서

쌍둥이는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했기 때문에

내게 남아도는게 시간이었다

 

친구들은 아이들이 떠나 할 일이 없어져

우울증에 걸린다며 걱정을 했지만

사진이라는 기가 막힌 취미생활이 있어

우울증이라는 게 걸릴 틈이 없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사진찍어 포스팅하고

이웃분들 방문하고 댓글달고 했었는데

느닷없이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하겠다는 신랑

 

하는 일이 사람 상대하는 영업이라

혼자 몸으로 뛰면 되기 때문에

사업장이나 직원이 필요없었기에

내가 집에서 신랑일을 돕게 되었다

 

세상에나..

난 전표부터 세금계산서까지

모든 걸 수기로 작성하던 시대에

직장생활을 했던 사람이었는데

갑자기 컴퓨터로 업무를 보게 되었으니

그야말로 대략 난감..

 

은행업무는 왜 또 그리도 복잡하고

띠어야 할 서류들은 많은지

은행 한번 가면 반나절은 잡아먹는다..ㅠ.ㅠ

 

그래도 무조건 해야 했기에

여기저기 전화로 물어물어 배우고

녹음해 가면서 익혔다

업무자료나 문서는 인터넷 검색해서

다운로드하여 내가 사용하기 편한 방식으로

수정을 해서 사용했다

 

엑셀 한컴 문서 작성 이딴 건 해본 적도 없다

나모로 홈페이지를 만들었던 경력과

포토샵과 플래시를 하던 가락이 있어선지

프로그램 익히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그래도 내 취미생활의 일부인

블러그를 놓지 못해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자취방 월세랑 부대비용 나가는게 

아깝다며 집으로 들어온 큰아들

 

집으로 들어온 것 까지는 좋은데

퇴근하면 내 컴에서 게임을 하지 뭔가

니 노트북으로 해~하면

노트북은 성능이 안된다나..ㅠ.ㅠ

 

그렇게 오전에 회사 업무 처리하고

오후에 포스팅글 올리고 사진 편집 좀 하다

방울이 케어하고 밀린 집안일 좀 한후

댓글 좀 달아야지 하면 하루가 훌쩍~

 

어쩌다 급한 업무가 생기면

블러그는 들여다보지도 못하고

아들이 일찍 퇴근하고 집에와 컴 앞에 앉으면

그야말로 내 컴생활은 모든게 올 스톱

 

스마트폰으로 하는 건

눈이 침침해 일찌감치 포기상태

 

아들이 잠든 후에야 

이웃 방문을 하고 댓글을 쓰고 있지만

계속 댓글이 밀리고 이웃 방문이 밀리고 있다

 

야~내꺼 쓰지말고 니꺼 컴퓨터 한대 사~했지만

아직까지 감감무소식..ㅠ.ㅠ

 

거기다 출사 한번 신나게 다녀오면

찍어온 사진만 수백 장..

그냥 딱 몇 장만 골라내면 좋은데

욕심이라는 게 발목을 잡는다

 

그 많은 사진들을 골라내 편집하고

장소마다 찍은 사진을 소개하고

글쓰고 포스팅까지 하다 보니

뒷목부터 귀까지 다 아플 지경이다.

 

그래도 나의 유일한 힐링 장소기에

오늘도 화이팅을 외치며 컴 앞에 앉아있다

 

아이리스 PHOTO STORY를 다녀가시는 이웃님들~

다녀가신 분들 한분도 빠짐없이

순차적으로 인사드리고 있으니 

다른 곳은 가면서 왜 나한테는 안오지..?

하는 생각을 말아주세요~

늦더라도 꼭 인사드러러 갈게요..^^

 

그리고 요즘 포스팅이 밀려

하루 두개씩 올리고 있으니

전부 댓글 달지 않으셔도 되요

마음에 와 닿는 포스팅에 

마음을 표현해 주셔도 감사한 마음이에요

 

새로운 한주도 화이팅입니다..^^

 

2021. 12. 06 - BY 아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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