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 피자 맛집
송리단길 파스타 맛집
송리단길 리조또 맛집
올림픽공원에 산수유 보러 가던 날
송리단길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포레스트 리조또가 먹고 싶다는 서연이
모델 소원이라는데 들어줘야쥐~
그렇게 송리단길 세컨디포레스트를
방문하게 되었다
주황과 화이트의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세컨디포레스트
주말이면 줄을 서야 하는데
다행히 평일이라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송리단길은 주말은 어디를 가나 만석이지만
평일에는 한가한 곳이 많은데
평일임에서 손님들이 꽤 있는 걸 보고
맛집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맘 같아서는 피자를 주문하고 싶었지만
점심을 먹고 올림픽공원에 갈 예정이라
남은 피자를 들고 다니면 짐이기에
피자는 다음을 기약하고
오이스터 치킨 쉬림프 리조또(16,000원)와
들깨크림파스타(13,000)를 주문했다
작년 10월 포스팅을 보니 100원씩 가격이 올랐다
무 피클과 함께 식전 빵이 나왔다
보기엔 평범해 보이지만
맛은 평범하지 않은 식전 빵
쫄깃한 도우 안에
쭈욱~늘어나는 짭조름한 치즈
새콤한 발사믹 소스가 입맛을 돋운다
투박한 듯하면서도 세련된 접시에 담긴
크림 들깨 파스타와
두툼하고 묵직해 보이는 접시에 담긴
오이스터 치킨 쉬림프 리조또
오이스터 치킨 쉬림프 리조또는
매콤한 오이스터 크림에 통새우와
치킨의 넓적다리가 올라간 리조또로
비주얼만으로도 시선을 끌며
세컨디 포레스트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꼭 먹을 정도로 인기 메뉴이다
리조또에 숨어있는 마늘은 담백
큼직한 새우 씹히는 식감은 탱글탱글
훈제향 가득한 닭고기는 야들야들
탱글탱글한 통새우와
불맛 나는 훈제 치킨만 먹어도 맛있는데
오이스터 크림의 매콤하면서도
고소함이 만나니 맛의 절정을 이루었다
넓적다리 속살은 엄청 부드럽고 담백했다
그냥 치킨이면 다리를 들고 뜯겠지만
리조또에 풍덩한 치킨이라
치킨의 넓적다리와 닭다리를 먹기 위해서는
칼질로 인한 지저분해짐은 감수해야 한다.
음료는 카페에서 마시려고 주문하지 않았는데
둘 다 크림 종류다 보니 시원한 탄산이 필요해
지난번 맛있게 먹었던
복숭아 자두 에이드(7,000원)를 주문했다
역시 파스타에는 톡 쏘는 에이드가 제격이다
고소한 크림에 들깨의 풍미를 더한
시그니처 크림 파스타
들깻가루 안에 큐브 소고기와 버섯이 숨어 있었다
고소한 크림에 들깨가루가 들어가
고소함은 두배
마구마구 섞어주는 서연이
섞을수록 들깨가루와 크림이 만나
더 꾸덕꾸덕해지는 것 같았다
첫맛은 고소하고 담백해
맛있다 소리가 절로 나왔는데
자꾸 먹다 보니 느끼함이 몰려와 탄산이 필요했다
오이스터 치킨 쉬림프 리조또는 양이 많아
훈제 치킨이라도 다 먹으려고 하다 보니
리조또와 파스타까지 남기고 말았다
실내에 사람들이 많아
주방 모습만 담아 보았지만
자연에서 쉼을 우한 공간을 추구한다는
슬로건에 걸맞게 곳곳에
숲을 연상하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송리단길 맛집 포스팅을 하다보니
음식이 맛있어도 한번 간곳 보다는
새로운 곳을 찾는 편인데
처음 롱기피자와 리조또 맛에 반해버린
세컨디포레스트는 벌써 3번째 방문해
포스팅 할 정도로 최애 맛집이 되었다
다음에는 포장해오더라도
꼭 스테이크 샐러드 롱기피자를 먹자~
그렇게 우리는 네번째로 가야할 이유를 만들었다~^^
★ 세컨디포레스트 송리단길점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6
★ 전화번호 : 02-413-6945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00/ 휴무없음
사진 - 아이리스
2022. 03. 22 - 세컨디포레스트 송리단길점
2022년 4월 23일 다음 메인에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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