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가볼만한곳, 제천의림지.교동민화마을.울고넘는박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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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제천 가볼만한곳, 제천의림지.교동민화마을.울고넘는박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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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가볼만한곳

5월 가볼만한곳

용추폭포 유리 전망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로

충북 제천을 다녀왔다

 

1. 제천 가볼만한곳, 제천 의림지

 

제천하면 의림지를 빼놓을 수 없다

제천 10경중 1경에 해당하는 의림지는

인공 저수지로 주변에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었다

 

<의림지 누워라 정원>

 

의림지 초입에 위치한 누워라 정원

입장료는 무료다

 

제천의 칠봉을 테마로 해서 구성된 정원은

7개의 관문으로 만들어져 있었고

관문마다 다양한 테마의

설치미술작품들로 볼거리가 풍성했다

 

<의림지 역사박물관>

 

의림지 역사박물관 입장료

성인 : 2,000원

어린이 : 1,000원

 

역사박물관은 들어가지 않았지만

의리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아이들이 직접 조작해 간접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시설들도 있으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라면

들어가서 구경해도 좋을 듯싶다

 

<의림지 테마파크>

 

입장권 놀이기구 가격

대인 (1기종) 5,000원/빅3 이용권 12,000원

소인(1기종) 4,000원/빅3 이용권 10,000원

우리가 갔을 때는 평일이라 그런지

들어가는 사람은 없었고 한산한 모습이다

 

<제천 의림지와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제천 의림지는 김제의 벽골제,

밀양의 수산제와 함께

오랜 역사를 가진 인공 저수지로

세곳의 저수지 중 현존하며 제기능을

수행하는 유일한 저수지이다

 

제방을 따라 숲을 이루는

넓은 저수지로만 생각했었는데

인공폭포와 나무테크 산책로까지

볼거리가 풍성했다

 

저수지 끝자락에 위치한 용추폭포다

저수지 물이 넘쳐흘러

폭포수를 이루는 용추폭포는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하지 못하고

터져 죽어 만들어진 곳이라는

전설에서 유래해 붙여진 이름이다

 

용추폭포 위에 설치해놓은 유리전망대는

2021년 가장 주목받는 신규 관광지로

부상했다고 한다

 

의림지는 저수지라 산책하듯 걸으면서

힐링하는 코스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의림지 누워라 정원

의림지 역사박물관

의림지 테마파크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데이트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점심식사 : 교동 텃골 두부촌>

 

제천 의림지를 구경하고 점심은

교동으로 가서 교통 텃골 두부촌에서 먹었다

 

두부를 직접 내손을 부쳐먹는 방식이 독특

 

두부전골 한상차림은

두부전골부터 밑반찬까지 맛있어

식당 선택을 잘했다며 모두 만족스러워했다

 

2. 제천 교동 민화마을 벽화테마길

 

점심을 먹고 교동 민화마을을 구경했다

이곳은 물고기가 용으로 변한다는 뜻의

어변성룡(魚變成龍)을 주제로

학업성취도길(어변성룡길)

장생길, 평생길, 추억의 골목길

소망길, 출세길(출세의계단)

장원급제길(한양길, 정도전길)이

벽화 테마길로 조성되어 있었다

 

학업성취도길(어변성룡길)

 

민화가 그려진 장생길

 

빨간머리앤, 호호아줌마, 미래소년 코난

달려야 하니, 아톰까지 알겠다

추억의 만화 캐릭터 그림이 그려진 

추억의 골목길

 

김홍도 풍속화는 여기저기

그려져 있었다

 

골목 중간 중간 트릭아트도 있어

놀거리도 선사한다

 

골목마다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

벽화들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었다

 

여의주를 입에문 물고기 조각상

물고기가 용으로 변한다는 뜻을

상징하는 어변성룡(魚變成龍) 작품으로

만지고 사진에 담으면

입신양명을 할 수 있다고 해서

돌아가면서 만져보고 사진을 찍었다

 

이렇듯 교통 민화마을은

합격이나 출세를 원하는 방문자들의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지는 명소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고 한다

 

3. 제천 박달재 목각공원

 

교통 민화 벽화마을을 떠나

마지막 제천 여행지로 박달재를 선택했다

박달재는 충북 제천시 봉양읍 원박리와

백운면 평동리 경계에 있는 고개로

박달재의 전설을 배경으로 한

구슬픈 가사와 멜로디인

천둥산 박달재를~로 시작하는

울고 넘는 박달재로 유명한 곳이다

 

박달재 아래 금봉 처녀와

과거를 보러 가던 영남 박달 도령의

애달픈 사연이 전하는 이곳은

박달이와 금봉이의 한풀이를 위해

두 인물 중심의 목각 공원이 조성되어 있었는데

목각 관리가 힘들었는지 목각은 없었다

 

목각들은 없었지만

전당대에 올라 내려다 본 풍경은

가슴이 뻥 뚫리게 만들어 주었고

그리 높지 않은 곳이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산책하듯 걷기에 좋았다

특히 산자락에서 5월 야생화를 만나서

개인적으로 더 신나고 즐거웠다

 

<저녁식사 : 바다회관>

 

제천을 떠나 도착한 곳은 수지 

친구를 데려다 주기 위해

수지까지 가게 되었고

저녁은 섭국이 맛있다는 친구의 추천으로

신봉동 바다회관으로 정했다

 

섭국을 먹으러 갔다가

싱싱한 해물이 가득한 물회와

고소하고 담백한 성게알 비빔밥까지

맛있게 먹고 제천 당일치기 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제천 당일치기 여행코스

제천 의림지 - 교통 텃골 두부촌

교통민화마을 - 박달재 - 수지 바다회관

 

사진 - 아이리스

2022. 15. 17 - 충북 제천 당일치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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