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포천 보호수 향나무
포천 향나무촌 입구에 있는
커다란 향나무가 예사롭지 않다 했는데
역시나 300년 넘은 보호수였다
향나무촌 입구에 커다란 향나무가 있다
식당 이름이 향나무인 만큼
식당에서 심은 나무인 줄 알았는데
포천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였다
수종 : 향나무
지정번호 : 포천 - 10호
지정일자 : 1982년 10월 15일
수령 : 300년(지정일 기준)
소재지 :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 540
나무둘레 : 1.4m
향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고 하는데
포천 신북면 향나무는
도로변이라는 극한 환경을 견뎌내고
무사히 잘자라주어 보호수로 지정된 것 같았다
지면에서부터 두 갈래로 갈라진 나무는
전선보다 더 크게 자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귀한 향나무라는건 모르고
보호수 안내판을 보고 인증샷을 담았는데
담길 잘한 것 같았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에 향나무는
포천 농업기술 센터 입구 43번 국도변에 위치
향나무촌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2007년 12월에 지면 터를 파서
자갈과 유공관을 넣어 주고
시비 빛 죽은 가지 제거 작업을 실시하였으며
보호수 표지판도 설치했다고 한다
보호수는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오래된 나무, 큰 나무, 희귀한 나무로써
경기도가 맡아하고 포천시가 관리한다
보호수는 오랜 세월을 살아온 만큼
마을에 얽힌 역사와 함께 등장하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 영역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적 의미를 갖기도 한다
포천 기지리 향나무에 대한 자료는 거의 없었다
단지 향나무는가 위치한 곳이
향나무촌 식당 입구지만
그곳이 틀못이길 마을 입구인걸 보면
향나무가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추측할 뿐이다
사진 - 아이리스
2023. 08. 08 - 포천 보호수 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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