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구경 가기 좋은 계절
신랑과 함께 단양으로 단풍여행을 다녀왔다
당일치기 단양 여행코스
<보리곳간-도담삼봉-구경시장-
사인암-카페 바랑골-새별공원-보발재>
1. 단양 보리곳간
단양 단풍여행을 계획하고
집에서 10시 30분에 출발해
가장 먼저 들린 곳은
산채보리밥 맛집 보리곳간이다
보리곳간은 직접 담근
전통된장과 청국장
직접 재배하는 제철 산나물로
건강 밥상을 차리는 곳으로 유명한다
곳간밥상 1인 - 13,000원
(산채보리밥+우리콩청국장
+제육볶음+곳간 계절반찬)
2. 단양 도담삼봉
보리곳간에서 점심을 먹은 후 찾은 곳은
단양여행에서 빼놓은 수 없는 도담삼봉이다
도담삼봉은 단양팔경 중 1경으로
남한강 상류 한가운데에
3개의 기암으로 이루어진 섬이다
도담삼봉을 둘러보고
도담삼봉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조성되어 있는 국화꽃밭
액자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었다
3. 단양 구경시장
도담삼봉을 떠나 찾은 곳은
단양에서 유명한 마늘만두가 있는
단양 구경시장이다
구경시장은 단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재래시장으로
각종 마늘 먹거리들이 인상적이었다
구경시장 내에 있는 마늘만두에서
새우마늘만두(7개) 6,000원
인삼 갈비마늘만두(8개) 10,000원
를 포장했다
단양 구경시장을 찾았다가
남한강변 산책로에 꾸며져 있는
단양가을꽃 축제를 구경했다
4. 단양 사인암
구경시장을 벗어나 찾은 곳은
단양에서 도담삼봉 다음으로
빼놓을 수 없는 칠곡 사인암이다
사인암은 단양팔경중 5경으로
기암과 계곡과의 만남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사인암 앞으로 흐르는
남조천계곡에서 돌탑도 쌓고
사인암 옆에 위치한 작은 사찰
청련암도 둘려보고
네 신선이 노닐었다는 사선대도 둘러보았다
5. 사인암 바랑골 카페
사인암에 도착하자마자
커피를 마시기 위해 찾은 카페 바랑골
바랑골은 사인암 바로 앞에 위치한
사인암 뷰 카페로
본관건물 옆에 위치한
야외정원도 이쁘게 잘 꾸며진 곳이다
6. 단양 새별공원
사인암에서 보발재 가는길에
깜빡한 곳이 있다며 들린곳은
보리곳간에서 가까운 새별공원이다
새별공원은 남한강 갈대숲을 따라
약 1.4km 구간에 조성된 공원으로
데크로드를 따라 걸으면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데크길 따라 걷다가
느티나무숲 교실에 있는
300년 넘은 느티나무와
은빛물결 일으키는 갈대를 담았다
7. 단양 보발재 단풍
새별공원을 떠나 찾은 곳은
신랑이 단양 단풍여행을
계획하게 만든 보발재다
현재 공사중인 보발재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울긋불긋한 보발재 단풍길은
최고의 단풍명소로 관광객뿐 아니라
사진작가들에게는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10월에 제주도에 다녀왔기에
10월 여행은 끝이라 생각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단풍구경 가자는 신랑
나야 언제든지 오케이쥐~^^
어디 갈 건데..? 하고 물으니
1. 단양에 보리밥 맛있는 데가 있다며
거기서 점심을 먹고
2. 전망 좋은 뷰 카페
구름위의 산책에서 커피를 마시고
3. 단양시장 가서 마늘만두를 사 먹은 다음
4. 보발재 단풍을 보러 가는 걸로
알차게 계획을 세웠는데
늘 그렇듯 계획은 어긋나게 마련이다
보리곳간 가는 길에 도담삼봉을 발견하고
단양에 왔는데 도담삼봉이랑
사인암은 보고 가야지~했더니
코스를 계산하더니 알았다는 신랑
신랑이 정말 이쁘다며 자랑스럽게
추천했던 구름위의 산책 카페는 휴무였고
대신 사인암 바랑골카페를 가게 되었다
신랑 덕분에 계획에 없던
단양 단풍여행을 한 후 태백으로 넘어갔다
사진 - 서연빠. 아이리스
2023. 10. 25 - 단양 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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