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감성 가득한 강화도 산토리니 카페

 

cosmos언니 영원이와 함께한 강화도 나들이~

강화도에도 산토리니가 있다 해서

방문한 산토리니 카페

 

강화도 산토리니 지중해풍 감성 카페

지중해 감성 가득한 포토존을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ㅣ강화도 산토리니 포토스팟 사진놀이

 

산토리니 카페 야외공간은

그야말로 포토존 천국~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공간을 즐기며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어요

 

1. 삼색의자와 억새 

 

제일 먼저 사진놀이를 즐긴 곳은

산토리니 아치형 입구에 놓여 있는

빨강 노랑 초록 의자

 

의자뒤로 보이는 억새뿐 아니라

산토리니 풍 하얀 건물들이 

멋진 배경이 되어주는 곳이었어요

 

카메라 없이 핸드폰만 들었지만

그 누구보다 더 진지한 출사모드~

 

제가 입은 가디건은

언니가 추위를 대비해 준비해 온

가디건이었는데 날씨가 포근해서

재킷을 벗고 갈아입게 되었어요

 

언니와 영원이의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모델 흉내를 내보았네요..

아~쑥스러워라~

 

핫핑크 다음으로 

화사하게 잘 어울렸던 보라색 가디건

 

보라색은 나한테 클 것 같아

언니가 입었다고 하는데

언니가 보라색 선택하길 잘한 것 같아요

 

원래는 언니가 베이지색 가디건을

입으려고 생각했었다고 하더라구요

영원이가 입은 의상에

베이지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영원이한테 양보했다고 하는데

이날 우리 셋 가디간 배분을 아주 잘한 것 같아요

 

산토리니 초입 사진이야기는

 우리가 갈아입은 가디건에

비하인드 스토리로 풀어보았어요..^^

 

2. 본관건물 아치형 입구

 

두 번째 사진놀이를 즐긴 곳은

산토리니 본관 건물 앞 출입구예요

바다를 배경으로 찍을 수 있도록

종탑 모양으로 꾸며 놓았는데

길게 늘어진 전선이 아쉽더라구요

 

본관 건물과 이아져 있는 조명을 보니

야경도 멋질 것 같았어요

 

바람까지 살랑살랑 불어 주어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을 수 있었어요

 

자연스러운 순간을 담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에요

동영상으로 담을 껄~하는 생각이 들어

gif로 만들어 보았는데

확실히 이미지가 깨지네요

 

다른 사진들도 이쁘게 나왔지만

두 컷이 제일 자연스럽게 잘 나왔더라구요

 

빨간 풍차를 배경으로 마무리~

 

누가 보면 미친 거 아냐..?라고

생각할 정도로 인스타에서 본

모델 흉내내며 열심히 움직였는데

언니와 영원이가 순간포착을 잘해주었네요..^^

 

3. 핑크색 벽

 

세 번째 사진놀이를 즐긴 곳은

사랑스러운 핑크벽이에요

 

앉아서 찍는 공간 같았는데

눈이 쌓여 있어 밟고 올라갔어요

 

좁은 공간에 올라서다 보니

좁아서 서있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분위기가 좋아

한 명씩 조심하면서 올라섰습니다~^^

 

작은 창에 있는 조명도

창으로 보이는 풍경도 멋졌는데

사진이 어둡게 나와 밝게 보정해 보았어요

 

언니와 영원이는 제 표정이 이쁘다며

상반신 중심으로 찍었더라구요

예전 같았으면 이런 사진들은

보관만 해 두었을 거예요

눈가에 잔주름도 만개한 잇몸도

이젠 제 트레이트 마크가 되어 버렸네요..^^

 

4. 빨간 풍차

 

네 번째로 사진놀이를 즐긴 곳은

빨간 풍차였어요

 

바다를 배경으로 멋스럽게 담고 싶었는데

역시나 전선이 방해를 하더라구요

하늘도 이쁘지 않은 날이었는데

표정들이 밝고 즐거워 보여 몇 장 골라보았어요

 

5. 산토리니 벽화

 

다섯 번째로 사진놀이를 즐긴 곳은

산토리니 그림 벽화였어요

눈치채셨겠지만 청아한 벽화가 너무 이뻐서

단체사진으로 합성했어요

 

다른데 한눈파느라 뒤늦게 올라가 보니

둘이 놀고 있더라구요

 

영원이는 표정이 밝은 사진만 골라 보았구요

 

언니는 분위기 있는 사진만 골라보았어요

 

하두 여기저기서 헤드뱅뱅을 했더니

머리가 산발이 되었네요..ㅎㅎㅎ

 

여기서도 너무 흔들어 댔는지

망한 사진이 대부분이라

언니랑 영원이가 찍은 사진 중

한 장씩만 골라보았어요

뭐든 적당한 게 좋은 것 같아요.ㅎㅎ

 

6. 산토리니 종탑

 

마지막으로 사진놀이를 즐긴 곳은

종탑이었어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지쳐갔지만

산토리니를 상징하는 종탑은

빼놓을 수 없어 올랐습니다

 

역시나 흐린 하늘과

길게 늘어진 전깃줄이 아쉽네요

하늘이 이쁜 날이면

전선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아요

 

글쓰는것도 처음에는 열정적으로 쓰다가

사진수가 많아지다 보니

점점 지쳐서 건성건성이 되었지만

이날 우리의 웃음소리가

생각나 글을 쓰면서도 웃었습니다..ㅎㅎㅎ

 

그곳이 어디든 평범한 장소도

스튜디오로 만들어 버리는 우리지만

강화도 산토리니 카페는

그냥 모든 곳이 다 스튜디오였어요

 

강화 산토리니 카페에

우리가 불태운 열정을 남겨두고 왔으니

앞으로도 계속~이어지기를 바라봅니다..^^

 

ㅣ 강화 산토리니 카페 위치

 

 

▶ 인천 강화군 양도면 해안서로 524

▶ 인천 강화군 양도면 건평리 655-33

▶ 문의전화 : 0507-1395-9501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사진 - cosmos.영원.아이리스

2224. 02. 24 - 강화도 산토리니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