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을 좋아하는 엄마와 딸의
외식 메뉴는 주로 이탈리안 요리다
올림픽공원 벚꽃나들이 하던 날도
둔촌동 맛집인 미테이블 올림픽공원점을 찾았다
ㅣ 미테이블 올림픽공원 맛집
미테이블 올림픽공원점은
올림픽공원 근처 맛집을 검색해 찾은 곳으로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3번 출구로 나가 한참을 걸어야 했다
미테이블에 도착한 시간은 1시 53분으로
웨이팅이 있어 테이블링을 하고 선주문을 했다
스테이크 로제 리조또(17,900원)
킹브라운바질올리오(16,900원)
자몽에이드(5,400원)
오렌지에이드(네이버 쿠폰이용)
우리가 기다리는 동안도
테이블링은 계속되었다
10분 정도 기다린 후 입장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화이트로 깔끔했고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되어 있었다
우리는 2인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다
앉아서 테이블 개수를 파악해 보았는데
4인 테이블 4개, 2인 테이블 5개..?
정도 놓여있는 아담한 가게였다
주문한 음료가 먼저 나왔다
생과일이 들어있어
생자몽을 콕콕 눌러 마지막
남은 맛까지 쏙 빼서 먹었다..ㅎㅎㅎ
오일 파스타 먹을 때
피클을 많이 먹는 편인데
테이블마다 수제 피클 통이 있어
원하는 만큼 덜어먹을 수 있어 좋았다
식전빵 두 조각과 수프가 나왔다
수프는 알갱이가 씹히는 식감이 좋은
콘스프로 고소하고 맛있었다
수프를 먹는 동안
파스타와 리조또가 나왔다
비주얼 만으로도 맛있음이 보이는 것 같았다
해산물과 대왕새우가 토핑으로 올라가 있는
킹브라운 바질 올리오 파스타
먼저 면을 포크에 돌돌돌 말아 맛을 보았다
바질페스토에 페퍼론치노의 매콤함과
마늘맛까지 더해져서인지
전혀 느끼하지 않았고 덕분에
오일파스타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두툼한 오징어링은 엄지 척~
큼직한 대왕새우를
반으로 잘라 나누어 먹었는데
깊은 맛과 식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운 스테이크 위에
루꼴라 두쪽이 올려진 스테이크 로제리조또
스테이크 리조또는 서여니가 주문한 메뉴다
핏물 처럼 보이는 육즙을 좋아하지 않지만
포스팅을 위해 스테이크를 한점 집어 올렸다가
붉은 육즙의 선입견을 날려 버렸다
고기 비린내는커녕 부드러움의 극치였다
로제맛은 진리~
건마늘 칩에서 나는 마늘향도 좋았다
스테이크가 맛있어서 한점 더 집어 먹었다
야들야들한 이 맛에
붉은 육즙이 보이는 스테이크를 먹는 것 같았다
애피타이저로 나온 식전빵을 뒤늦게 맛보았다가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라고 말았다
겉은 바게트 빵처럼 딱딱했지만
바삭했고 속은 엄청 부드러웠다
맛만 보려다가 결국 하나를 다 먹고 말았다
그냥 먹어도 맛있었는데
달달한 생크림을 발라 먹으니까 더 맛있었다
미테이블은 2016년 한적한
성수동 골목에서 시작한 레스토랑으로
우리가 찾은 곳은 올림픽직영점이다
미테이블은 퀄리티 높은 양식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을 것 같았다
비주얼뿐 아니라 맛과 가성비까지
잡은 곳이라 가족 회식장소,
친구들 모임장소로 강추다
커플들 데이트 코스는 두말하면 잔소리~
ㅣ 미테이블 올림픽공원직영점 위치
▶ 서울 강동구 성안로 24 1층 102호
▶ 문의전화 : 0507-1338-1578
▶ 영업시간 : 평일 11:00 - 21:00
토.일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4:50 - 16:00
※ 둔촌동역 3번 출구에서 809m
JYP 사옥 도보 3분거리
올림픽공원 북2문에서 370m
사진 - 아이리스
2024. 04. 07 - 미테이블 올림픽공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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