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 자작나무숲에 활짝핀 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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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화담숲 자작나무숲에 활짝핀 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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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한 4월 화담숲 나들이

우리가 방문했던 시기는

수선화 축제가 거의 끝나갈 무렵이었다

 

 

곤지암 화담숲 수선화 축제 막차 탔어도 이쁨

4월 친구들과 함께한 봄나들이 서울 근교 당일치기 가볼만한곳으로곤지암 화담숲을 선택했는데마침 수선화 축제기간이었다 ㅣ 곤지암 화담숲 테마원 둘러보기 정겹게 대화한다는 뜻의 화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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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숲 탐매원을 둘러보고 도착한 곳은

수선화가 활짝 핀 자작나무숲이다

 

ㅣ 화담숲 자작나무숲

 

하얀 수직선들이 하늘로 뻗은 듯한

자작나무 숲은 화담숲에서

가장 이국적인 정원이라고 한다

 

2,000여 그루의 자작나무 아래

노란색 수선화가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한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았다

 

방문객들이 힘들지 않게

올라가면서 관람할 수 있도록

자작나무 숲 사이에 데크 산책로를

지그재그로 만들어 놓았고..

 

쭉쭉 뻗은 자작나무 사이에

돌계단도 만들어 놓아 운치를 더했다

 

자작나무 숲에서

이국적인 풍경을 담당하는 돌탑들은

수목원을 조성할 때 나온 돌들을

차곡차곡 쌓아 올린 것으로

화담숲에서의 좋은 추억들이 계속해서

쌓여 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자작나무 숲 수선화는

지대가 높아 꽃이 늦게 피었는지

시들시들했던 탐매원 수선화와 달리

싱싱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자작나무 사이에 포토존을 만들어 놓아

숲에 들어가고 싶은 관람객들의 마음을 다독였다

 

평일이라 방문객들이 많지 않아

4명이 돌아가면서 앉을 수 있음에 감사

 

우리 화담 할래요..? 가랜드

 

지나가는 관람객의 손을 빌어 단체사진을 남겼다

 

나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쭉쭉 뻗은키를 자랑하는 자작나무는

은근히 쓰임새가 많았다

자작나무는 단단하고 결이 고와

가구도 만들도 조각도 했을 뿐 아니라

종이처럼 얇게 벗겨지는 나무껍질에

그림을 그리고 글씨도 썼다고 한다

또한 목재에 자일란이 함유되어 있어

자일리톨을 만들기도 한다

 

데크 산책로 코너에 마련되어 있는 의자 포토존

 

쉬어가요

몸도 마음도...

 

자작나무 데크로드를 걸어

도착한 곳은 등나무 산책로

자작나무숲은 지대가 높아서인지

등나무꽃은 아직이었다

 

자작나무 숲길은 그야말로

숲 야생화들의 낙원이었다

 

개별꽃, 긴병꽃풀, 현호색, 벌깨덩굴

이 외에도 다양한 풀꽃야생화를 만났다

 

산책로 주변에 풀꽃 야생화들이 피어있어

주여니와 둘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담았다

 

가파른 돌계단에서는 포즈만 취함..^^

 

둘이서 야생화 담고 있는 동안

두 친구들은 또 다시 앞으로 직진~

눈앞에서 사라지고 없었다..ㅎㅎ

 

화담숲 자작나무숲은

관람코스 중 위에 위치해 있어

수국축제 때는 시간이 없어

그냥 지나쳤던 곳이었기에

더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았다

 

화담숲에 있는 자작나무는

다른 곳에서 만났던 자작나무에 비해

어렸지만 여럿이 함께 뭉쳐

큰 힘을 발휘하는 것 같았다

 

하얀 자작나무 아래

활짝 피어있는 수선화들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숲에서 만날 수 있는

풀꽃 야생화들을 담을 수 있어

 내겐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화담숲 방문객들은

풀꽃 야생화들이 숨어 있는

자작나무숲도 놓치지말자

 

사진 - 주연.아이리스

2024. 04. 26 - 화담숲 자작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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