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기장 바닷가에서 만난 야생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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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꽃이있는풍경

6월 기장 바닷가에서 만난 야생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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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갯까치수염

 

해풍을 견디며 피는 야생화 갯까치수염

 

여름철 바닷가에서 군락을 이루며 자란다

 

꽃이 핀 모습은 마치 떡가루를 뿌려 놓은 듯 하다

 

육지에서 자라는 까치수염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길게 늘어지는 까치수염과 달리

여러 송이가 줄기 끝에 모여 핀다

 

앵초과에 속하며 갯좁쌀풀

갯까치수영, 갯꽃꼬리풀이라고도 한다

 

2. 돌가시나무

 

찔레꽃으로 착각했던 돌가시나무

 

돌가시나무는 바닷가 돌밭과

풀밭에 자라는 반상록 덩굴나무다

찔레나무와 비슷하지만

남쪽 바닷가에 분포하며

줄기는 기는 성질이 있고

가시가 더욱 날카로운게 특징이다

 

3. 기린초

 

전국의 산과 바닷가 양지바른 바위 곁에

흔하게 자라는 기린초

 

기린처럼 키가 커서가 아니라

줄기가 기린 목처럼 쭉 뻗어 붙여진 이름으로

약초로 이용되는 식물 중 

그 기능이 가장 우수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4. 참골무꽃

 

원예종인 허브 종류인줄 알고 담았는데

 해안가에 자생하는 야생화였다

 

꽃이 여자들이 바느질 할 때

사용하는 골무를 닮아 골무꽃이라 부르는데

참골무꽃은 진짜 골무꽃이라는 뜻으로

참자를 붙인 것 같다고 한다

 

5. 갯메꽃

 

해안가 모래땅에서 자라는 갯메꽃

 

잎이 길죽한 메꽃과 달리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두툼하면서 윤기가 흐른다

나팔꽃과 비슷하게 생겨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나팔꽃은 귀화식물이지만

메꽃은 우리의 토종 꽃이다

 

6. 갯기름나물

 

바닷가나 냇가등 갯가에서 자라는 갯기름나물

 

갯기름나물은 대표적인 봄나물로

중풍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방풍나물 또는 식방풍이라 부르기도 한다

 

7. 땅채송화

 

바닷가에 피는 노란 땅채송화

채송화의 한종류로 갯채송화라고도 한다

채송화와 달리 노란꽃을 피우는게 특징이다

생긴 모양이 돌나물 모양인 만큼

돌나물과에 속하며

제주기린초, 갯채송화라고도 한다

 

8. 부처꽃

 

옛날에 음력 7월 15일 백중날

부처님께 이 꽃을 바쳤던 데서 유래된 이름으로

주로 축축한 초원이나 들판 또는 습지에 자란다

물가 식물이면서 건조에 강해

관상용으로 많이 쓰이며 전초는 약으로 쓰인다

 

사진 - 아이리스

2024. 06. 06 - 기장 바닷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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