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청사포 고양이마을 스카이캡슐 포토존

 

딸과 함께한 부산여행

둘째 날 여행코스는

해운대와 송정 사이에 있는

작은 어촌마을 청사포다

 

부산 청사포 가볼만한곳 청사포역.청사포등대.청사포고양이마을

청사포 고양이마을에 고양이 보러 갔다가

청사포 마을을 지나가는

스카이 캡슐까지 담게 되었다

 

ㅣ 청사포 고양이마을 스카이캡슐

 

청사포에 도착해 먼저 쌍둥이등대를 담고

길고양이와 공생하는

청사포 고양이마을을 찾았다

 

고양이 발자국을 찾아가던 중

청사포 선착장 앞 도로에 있는

바다이야기 낚시점에서 만난 삼색이

(※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앨리스 도넛 청사포점을 시작으로

청사포 고양이 보호 프로젝트를 기획한

고양이 발자국을 찾아 나섰다

 

마을초입에서 발견한 한옥카페 청사포역

 

청사포역 카페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던 중

마스코트 '한복'이를 만났다

 

청사포역 카페를 지나 올라가다가

스카이캡슐이 지나가는 모습을 발견했다

 

서연아 서봐라~하니

누가 이런 데서 사진을 찍냐며 뻘쭘해한다

(이때만 해도 사진 찍는 사람은 우리뿐이었다)

 

니 뒤로 스카이캡슐이 지나가는 모습을

담으려고 그래~했더니 포즈를 취해주었다..^^

 

파란색 스카이캡슐 두대가 스쳐 지나가는 모습 포착

 

청사포항에서부터

빙~돌아 여기까지 왔는데

우리가 택시에서 내렸던

청사포 정거장이 바로 눈앞에 있었다.

 

해변열차가 지나가는 철로 옆에

스카이캡슐 공중 레일이 세워져 있었다

 

철로를 건너면서 찰칵~

 

때 이른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기찻길

 

철길을 건너자

북청화첩 갤러리카페 벽면에

선글라스를 낀

귀여운 강아지 벽화가 있었다

 

강아지 벽화 앞에서 스카이캡슐을 찍는 서연이

 

창문을 선글라스로 활용한 센스~

 

벽화제목은 '반기는 강아지;

 

벽화 옆에 쓰여있는 글처럼

귀여운 강아지 벽화는

이곳을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들었다

 

길고양이 급식소가 있는

청사포 슈퍼 카페는 폐업을 한 것 같았다

 

카페는 폐업을 했지만

길냥이 급식소는 운영되고 있었다

 

마을 버스정류장 앞에서

스카이 캡슐이 지나가는 모습과

마을 풍경이 이국적이라 담았는데

검색해 보니 이곳이 스카이캡슐 사진명소였다

 

걸으면서도 계속 뒤돌아보게 만드는 풍경

 

버스정류장을 지나면서부터는

특별한 게 없어

길가 화단에 핀 수국을 찰칵~

 

돌을 쌓아 만든 텃밭 돌틈사이에서 핀 민들레도 찰칵

 

 방풍나물 꽃도 내 시선을 끌었다

 

드뎌 고양이발자국을 찾았는데 문이 닫혀 있었다

 

오늘 쉬는 날인가..? 하고

건물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거의 폐허 수준이었다

마을 입구부터 걸어 올라오면서

고양이 급식소 앞에

CAT AT PLAY가 적힌 표지판이

보이지 않아 의아했었기에

문이 닫힌 것과 관련이 있는 걸까...?

갸우뚱거리다 내려왔다

 

고양이발자국을 내려오는 길에

청사포 쌍둥이등대와

캡슐열차가 보이는 장소를 찾아냈다

 

청사포 고양이마을은

청사포 선착장 앞 도로부터

청사포 입구 사거리까지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캣맘 집들이

분포한 약 500m의 주위를 지칭한다

 

 고양이 발자국까지 걸으면서

만난 고양이마을 풍경은

인터넷 정보에서 보았던 모습이랑 달랐다

 

지금도 길냥이를 돌보는

식당과 카페는 있지만 사진에서 보았던

급식소 표지판은 보이질 않았다

 

우리처럼 청사포 마을에

길냥이를 보러 오는 사람들보다

스카이 캡슐열차를 담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

스카이캡슐 사진 명소가 된 것 같았다

 

청사포마을 고양이 보호 프로젝트가

현재 진행형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사진 -아이리스

2024. 06. 07 - 청사포 고양이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