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한 4박 5일 후쿠오카 자유여행
오늘은 후쿠오카 여행 1일 차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
하카타역 근처에 있는 호텔 더비하카타
도착까지의 과정이에요
6시 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한
후쿠오카행 티웨이 항공이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7시 15분쯤
입국심사를 위해 사람들 뒤를 따라갔어요
저녁 비행기였는데도
줄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여기서부터는 사진 촬영금지
입국심사 과정도 큐알 코드 하나로
예전보다는 편리해졌다고 하는데
처음 해보는 제 기준에서는 복잡했구요
사람들이 많아 1시간 걸렸네요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니 8시 18분
국제선 터미널을 나왔는데
공사 중이라 주변이 어수선하더라구요
지하철을 타야 하는데
국제선 터미널에는 지하철 역이 없었어요
지하철 역이 있는 국내선 터미널로 가려면
국내선 무료 셔틀버스를 타야 했어요
한글로 적혀있는 국내선 무료 셔틀버스
안내 화살표 따라 이동했어요
횡단보도를 건너
무료 셔틀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더니
버스가 대기 중이더라고요
기다란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한참을 달렸어요
생각보다 국내선 터미널이 멀더라고요
국내선 터미널에서 내려
바로 앞에 지하철역으로 go go~
버스에서 내린 사람들 모두
지하철 이용객들이라 여기서도 줄 서서 이동~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와
지하철 승차권 발매기 앞에 섰는데
한글 메뉴가 있어 쉽게 발매할 수 있었어요
(지하철 승차권 지불은 현금 이용)
하카타역까지 260엔
지하철 일일권을 구매했어요
오랜만에 사용해 보는 종이 승차권..^^
주황색 개찰구에 승차권을 넣고 들어왔어요
후쿠오카 공항역에서
하카타 역까지 2 정거장
에스칼레이터를 탈 때
습관적으로 오른쪽에 섰는데
후쿠오카에서는 왼쪽에 서야 합니다
(일본은 지역별로 줄을 서는 방향이 다르다고 합니다)
하카타역 개찰구 색상은 분홍이...
역마다 색상이 다른 개찰구 이쁘더라구요..^^
서연이가 예약한 숙소로 가려면
5번 출구로 나가야 하는데
계단밖에 없더라구요
아~계단..ㅠ.ㅠ
케리어가 무거워 서여니한테 맡겼어요
오르락내리락하면서
한 번에 하나씩 들고 옮길 줄 알았는데
두 개를 번쩍 들더니 올라가더라구요
앗~순간 보는 저도 깜놀~
아빠 닮아 힘이 장사인 우리 딸
어디 가서는 절대 힘자랑 하지 말아랏~ㅎㅎㅎ
지하철 밖으로 나와 숙소를 찾아가다가
일본어 간판이 달려 있는 건물을 찍었는데
복합쇼핑몰인 요도바시카메라였어요
9시 23분
하카타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호텔 더비하카타까지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나니 시간도 너무 늦었고
식당을 찾아 나설 기운이 없었어요
저녁은 편의점 간편식을 먹기로 하고
숙소 들어가면서 봐두었던
일본 편의점 필수코스인 로손을 찾았어요
로손 편의점에서 구입한 추천음식
..................
후쿠오카는 한국과 가장 가까운
일본 대도시인 탓에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
한글 표지판이 잘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일본어를 몰라도
손쉽게 이동할 수 있었어요
제가 일본 여행은 처음인 데다
모든 걸 서여니가 한 거라
비지트 제팬 앱 등록방법이나
지하철 승차권 구매 하는 방법 등은
명확하게 정리하지는 못했어요
후쿠오카 여행첫날은
인천공항에 3시간 전에 도착해
점심을 먹고 출국수속
비행기에 탑승해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
1시간 넘게 줄 서서 입국심사를 받고
국제선 터미널에서 무료셔틀버스 타고
국내선 공항 지하철로 이동
지하철 타고 하카타역에 도착
숙소를 찾아 체크인하고
로손편의점 방문을 끝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 지었네요
사진 - 아이리스
2024. 10. 05 - 후쿠오카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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