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 스미요시 신사 가볍게 둘러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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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일본여행

후쿠오카 여행 스미요시 신사 가볍게 둘러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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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 딸과 함께한 4박 5일

후쿠오카 자유 여행 둘째 날

 

 

일본여행 후쿠오카여행 4박 5일 자유여행 코스

해외여행과 인연이 없던 제가드뎌 딸과 함께 10월 5일~9일까지4박 5일 후쿠오카에 다녀왔습니다말이 4박 5일이지 첫날과 마지막날을제외하면 3일 둘러본 것 같아요 ㅣ일본 후쿠오카 4박 5일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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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찾은 곳은

후쿠오카 대표 관광명소인 스미요시 신사다

 

후쿠오카 스미요시 신사는

일본 3대 스미요시 신사 중 하나로

전국에 있는 스미요시 신사중

가장 오래된 신사라고 한다

 

ㅣ 하카타역 근처 스미요시 신사

 

키테 하카타에서 10분을 걸어 도착한

스미요시 신사 입구

신사 입구가 너무 허술하다 했더니

여기가 정문이 아니었다

 

우리가 방문했던 10월 6일에는

녹음이 우거져 있었다

이곳이 어딘지도 모르고 담았는데

지도를 보니 행운의 신을 모시고 있는

미카니 에비스 신사 였다.

 

신사 입구에 있는 스미요시 신사 안내도

봐도 어디가 어딘지 모르지만

일단 찍고 보자 싶어 찰칵~

입구가 여러 곳이었고

우리가 들어온 문은 남문이었다

 

2022년 후쿠오카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당문이다

18세기~19세기 초(에도시대 후기)에

지어진 걸로 추측한다고 한다

 

당문을 들어서자

일본 영화나 애니에서 보던 풍경들이 

눈앞에 펼쳐졌다

 

일본신사 입구에 세워져 있는

커다란 기둥을 도리이라고 한다

 

신사에 있는 도리이는

불경한 곳(속세)과 신성한 곳(신사)을

구분 짓는 경계로 신성한 곳이

시작됨을 알리는 관문이다

우리나라 사찰 일주문에 속하는 것 같다

 

남문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오곡 풍요, 상업의 신을 모시고 있는

아라쿠마. 시라카와이나리 신사

뒷면을 먼저 보게 되었다

 

아라쿠마. 시라카와이나리 신사

뒤에 세워져 있는 도리이

 

아라쿠마.시라카와이나리 신사

앞에 세워져 있는 도리이

 

신사 앞뒤로 세워져 있는 도리이는

신사를 보호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신사 옆에 있는 석등 위에

일엽초가 자라는 모습이 

우리나라 고목에서 본모습이랑 비슷해서 찰칵~

 

오곡 풍요, 상업의 신을 모시는 

아라쿠마. 사라카와이 나리 신사는

기다리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우리도 여기서 줄을 잡고 기도를 했다

 

도리이 옆에 있는 약수터에가보니

물 마시는 곳이 아니라 손 씻는 곳이었다

 

일본 신사에 있는 데미즈야를

우리나라 약수터로 착각해

국자에 입을 대고 마시는 분들이

계시다고 하는데 절대 입을 대서는 안된다

 

국자같이 생긴 도구로

먼저 오른손으로 물을 떠서

왼손에 뿌려 씻고

왼손으로 바꾸어 오른손을 씻은 후

손에 물을 모아 입을 헹구고

남은 물로 국자를 씻어

덮어 놓는 것이 예의 란다

 

도리이가 줄지어 서있는

참배로 앞에서 주의사항을 발견했다

신전을 정면에서 촬영해서는 안 된다

참배로 한복판을 걸으면 안된다

이것도 모르고 참배로 한복판을 걸었다

우리처럼 뒷문으로 들어오신 분들

대부분 도리이 가운데길를 걸었다

 

나란히 세워져 있는 4개의 작은 신사는

후나타마 신사(길의 수호신)

시가 신사(해양의 수호신)

히토마로 신사(예능의 신)

스가와라 신사(학문의 신)였다

 

스미요시 신사 본전이다

본전 정면 사진을 찍으면 안 된다 해서

측면에서 담았다

 

에도시대에 지어진 본전은

고대 일본의 독특한 건축양식을

엿볼 수 있는 건축물로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신사는 참배하는 신성한 장소이기에

참배길에서는 신전에 등을 돌려

서는 것은 실례라고 한다

또한 본전 정면을 담아도 안되고

참배길을 걸어도 안되고

의외로 지켜야 할 것들이 많았다

기본정보 없이 방문하다 보니

혹여 실수라고 할까 싶어

더 둘러보질 않고 나왔다

 

 주의사항

1. 화기사용 금지

2. 경내에서는 조용히 하기

3. 음식물 반입 금지

4. 드론 촬영금지

5. 자전거 진입, 타기 금지

6. 개나 애완동물 동반한 참배 금지

(간병견, 길 안내견은 가능)

7. 동물 먹이 주기 금지

8. 온라인 게임, 동영상 전송금지

신사 관람시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겠다

 

세월의 연륜이 느껴지는

울창한 나무들이 많았던 스미요시 신사

 

스미요시 신사를 나와 담장 따라 걸었다

 

100m 정도 걸어 나와 만난 곳은..

 

스미요시 신사 정문이었다..ㅎㅎ

 

스미요시 신사 정문 앞에 있는 연못에

내려앉은 하늘풍경이 이뻐서 찰칵~^^

 

스미요시 신사 정문 앞 도로풍경

 

일본 신사 하면 야스쿠니 신사가 생각나

왠지 거부감이 들었다

그래서 후쿠오카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신사는 방문하지 말자고 했었다

 

그러나 스미요시 신사는

불행을 제거하고 행운을 부르는 신과

선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항해수호신 등을 모시는 신사라고 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스미요시 신사는 하카타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우리처럼 후쿠오카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신사라고 한다

 

신사를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지켜야 할 것들은 잘 지키면서

조용히 둘러보아야겠다

 

※ 스미요시 신사 방문 시

케리어는 금지되어 있으니 주의하자

 

ㅣ 스미요시 신사 위치

 

 

3 Chome-1-51 Sumiyoshi, Hakata Ward, Fukuoka, 812-0018 일본

▶ 스미요시 신사 요금 : 무료

▶ 운영시간 : 오전 9시~오후 5시(연중무휴)

 

사진 - 서연. 아이리스

2024. 10. 06 - 스미요시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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