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한 4박 5일 후쿠오카 자유여행
둘째 날 방문한 요도바시카메라
4층에 위치한 게임센터 GIGO
인형 뽑기 실패담입니다
ㅣ후쿠오카 요도바시카메라 GIGO
요도바시카메라 하카타점 4층에 위치한
오락실 GIGO를 방문할 예정은 아니었는데
다이소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호기심으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게임 오아시스에 들어가다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곳
모든 감각을 자극하는 가장 즐거운
경험에 몰입할 수 있는 곳
낮이든 밤이든 친구들과 함께
또는 혼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꿈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지인
게임 오아시스에서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세요
문구는 거창하더라구요
입구에 있는 동전 교환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게임 오락실일 거라 생각했었는데
인형 뽑기 매장이라 할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인형들이 있었어요
주로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게임 캐릭터 인형들이 있었는데
게임은 전혀 모르기에
익숙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눈이 가더라구요
귀여운 달마시안과 미니언즈
포켓몬 캐릭터 미뇽, 라프라스
포켓몬 캐릭터 파이리와 빠모, 토오
오잉..? 100% 생과일까지..
이외에 푸딩, 컵라면등
다양한 종류의 뽑기 기계들이 있는 게 신기했어요
원하는 인형이 들어 있는 기계를
찾는데 시간이 걸릴 정도로
매장 규모도 상당했어요
둘러보면서도 와~진짜 종류가 많다~
감탄만 여러 번 했습니다
울 쌍둥이가 작년에 친구들과
오사카에 가서 인형 뽑기에
돈을 많이 썼다고 해서
참 돈 쓸 일도 없다 했었는데
인형 뽑기 규모와 제품들을 보니
아이들이 혹 할만하더라고요
사라진 서여니를 냥코센세
기계 앞에서 발견했습니다
냥코센세는 서여니의 최애 캐릭터거든요
냥코센세는 나츠메우인장에 나오는
캐릭터로 마니아층이 있기는 하지만
인기 있는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에
파는 곳이 많지 않고 비싸요
그래서 인형 뽑기에서 냥코센세를 본
서여니는 가지고 싶어 하더라고요
원하는 인형은 눈감고 있는 녀석이지만
엎어져 있는 인형이 뭔지는 모르는 상태
뭐든 걸리기만 해라~하고 100엔 넣고 도전
위치는 제대로 잡기는 했지만
얄밉게도 크레인처럼 생긴 기계는
생각보다 높이 올라갔고
인형이 미끄러져 떨어지더라구요
6번 실패하고 직원을 소환했습니다
일본 인형 뽑기에는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는데요
스미마셍~하고 부탁을 하면
뽑기 좋은 위치에 인형을 세팅해 주더라구요
직원이 놓아둔 인형 상태도
처음이랑 별반 차이는 없었지만
꿀팁을 알려주고 갔어요
일본어라 전부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택을 언급하더라구요
두 번 실패하고
또다시 직원을 불러 세팅을 부탁했지만
결국 두 번 더 실패를 했습니다~
서여니는 인형 뽑기 똥손인 걸로..ㅎㅎㅎ
인형 뽑기에서 1,000엔을 날리고
난 바보야~하며 자책하는 서여니..ㅋㅋㅋ
인형 뽑기는 재미로 몇 번 하는 건 좋은데
목숨 걸고 하면 마음도 상하고 돈도 잃고~
인형 뽑기 잘하는 사람들만
재미 삼아 도전하는 걸로..^^
ㅣ 요도바시카메라 하카타점 GIGO 위치
▶ 후쿠오카 요도바시카메라 하카타점 4층
사진 - 아이리스
2024. 10. 06 - 후쿠오카 요도바시카메라 G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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