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겨울철 실내데이트 피그몬.지노.연리희재 카페투어

 

오사카에 함께 가지 못한

영원이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2025년 첫 만남을 가졌다

겨울이라 실내 데이트 코스로 좋은

카페를 찾아 두 번째 카페 투어를 했다

 

파주 대형카페 투어 안단테 뮌스터담 모쿠슈라

▲ 파주 대형 카페 투어 첫 번째

 

1. 파주 신상 도넛카페 피그몬

 

파주 금촌역에서 만나 제일 처음 찾은 곳은

헤이리마을 바로 앞에 위치한

대형 도넛카페 피그몬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쁜 디자인의 도넛뿐 아니라

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을 위한

수제 한우버거 메뉴도 있었다

 

우리가 앉은 곳은

추억의 영화 속 주인공이 있는 공간으로

실내 곳곳이 포토존이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으로 꾸며진

피그몬은 실내 실외 모두 포토존 맛집이었다

 

2. 드라마 유럽풍 갤러리 카페 지노

 

두 번째로 찾은 곳은 파주 탄현면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유럽풍 대형 캘러리카페 지노

 

럭셔리 한 인테리어와 중후한 분위기에

절로 목소리를 낮추게 되는 곳

 

이 장소가 드라마 도깨비에서

공유와 김고은의 만남이 이루어졌던

단풍국 레스토랑 촬영지였다

 

지노는 영국 런던 미술관을 연상하게

설계된 이국적인 건물로

전통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오픈했다가

카페로 전환한 곳이었다

 

3. 연리희재 개성주악 본점

 

세 번째로 찾은 곳은

개성주악 본점인 연리희재

 

한적한 시골마을에 위치한

농가 분위기의 카페로 운치 있었다

 

개성주악은 서여니가 사들고 와서

먹어본 전통디저트로

찹쌀가루에 막걸리를 넣고

동그랗게 빚어 기름에 튀긴 한과의 일종이다

 

노을을 보면서 파주 카페투어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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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있는 대형카페들은

많이 가보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카페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직 가보질 못한 카페들이 또 있었다

 

겨울이라 실내데이트를 제안한

cosmos 언니가 새롭게 찾아낸

피그몬, 지노, 연리희재는 각기 개성이 달라

가는 곳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3군데의 카페에서 디저트와 커피를 

마시며 돌아다닌 덕분에 집에 가자마자

얼큰한 라면을 끓여 먹은 건 안 비밀..^^

 

사진 - 아이리스

2025. 01. 04 - 파주 카페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