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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청평사 오르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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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귀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나무 밑등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 자란다.
꽃은 3월~5월에 분홍색, 흰색, 청색으로
꽃줄기 위로 한 송이가 달리고
꽃이 피고 잎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 모습이 마치 노루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노루귀 효능 ■
뿌리를 포함한 모든 부분을 약재로 쓰는데
8~9월에 포기째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잘게 썬다
한방 명으로 장이세신(獐耳細辛) 이라고 한다
원래 세신은 족도리풀을 일컫는 이름인데
한방에서 그 이용범위가 비슷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한다.
진통, 진해, 소종의 효능이 있어
적용질환은 두통과 치통, 기침, 장 질환(장염, 설사)에 약으로 쓰는데
유독식물 이므로 민간치료로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다.
봄철에 자라나는 잎을 캐어 살짝 양념을 하여 나물로 무쳐 먹는다.
뿌리에는 독성이 있는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
뿌리 부분을 제거하여 나물로 먹어야 안전하다.
또한 약간 쓴맛이 있으므로 살짝 데쳐서
우려낸 후 간을 맞추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료 출처 - 네이버지식백과(몸에좋은산야초)
사진 - 아이리스
2009. 04. 04 - 춘천 오봉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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