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달개비의 꽃말 - 외로운 추억, 짧은 즐거움
자주달개비는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전국에 널리 심어 기르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자주달개비는 닭의 장풀과 비슷하지만
닭의장풀에 비해 키가 보다 크고 꽃이 자주색으로 짙어서 구분된다
관상용으로 재배하고 한약재로 사용한다.
자주달개비는 양달개비·자주닭개비·자로초라고도 하며
꽃은 5월경에 피기 시작하는데
아침에 피어 오후에 시든다.
수술에서 돋은 털은 1줄로 배열하여
원형질의 유동과 세포분열등을 관찰하기 쉬우므로
식물학 실험재료로 흔히 사용된다
자주달개비는 방사선에 민감하여 일정량 이상의 방사선에 노출되면
돌연변이가 일어나 분홍색으로 꽃잎 또는 수술이 변하게 된다.
식물체를 통해 환경의 상태를 알아낼 수 있는 식물을
지표식물이라고 하는데 자주달개비가 방사선에 대한 지표식물이다
자주달개비에서 감수분열 중인 염색체는
보통의 유사분열 중인 염색체보다 민감하게 손상을 받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오랜 기간 동안의 방사선의 노출정도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원자력발전소의 주변에 자주달개비를 심고 있다.
이때 심는 자주달개비는 야생의 것이 아니라
실험적으로 입증된 품종(Tradescantia BML4430)을 심어야 한다
■ 자주달개비의 효능 ■
자주달개비의 생약명 : 자압척초
잎, 줄기, 꽃 등 전초를 약재로 사용한다.
전초에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 함유되어 있어
당뇨병에 혈당강하작용이 있고
종기를 삭혀 주고 종독을 해독시켜 주는 작용이 있다
사진 - 아이리스
2008. 06. 03 - 정금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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