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 라고 부르는 아까시나무 효능 - 어린이중이염.기관지천식/ 약용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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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시나무북아메리카 원산이며

꽃은 5~6월에 백색으로 새 가지 끝부분에서 피며

 보통 아카시아라로 부르지만

유럽에서 자라는 아카시아와의 혼돈을 피하기 위하여

학계에서는 아까시나무라고 부른다

 

아까시나무는 소나무 등 재래 수종의 생장을 방해하고

장소를 가리지 않고 뿌리를 마구 내리는 바람에

천하의 망나니쯤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일제침략과 함께 들어온데다 새싹의 생장이 너무 왕성하여

한번 심어주면 주위의 다른 나무를 제치고 혼자만 사는것처럼 보인다.

 

햇빛을 너무 좋아하는 녀석이라

찍한 산소 곁도 가리지 않고 찾아가는 것은 사실이나

들여올 당시의 헐벗은 우리나라 산의 상태로 보아서는 최상의 선택일 따름이지

 일제가 못된 짓을 하였다고 아카시아까지 같은 도마위에 올려놓을 수는 없다.

 

다른 나무를 못 살게 하는 문제도 땅이 척박할 때 뿐이고

차츰 비옥해지면 서서히 주위의 토종나무에게 자리를 내주는 염치도 가지고 있다.

 

꽃은 '향긋한 꽃 냄새'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벌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생명수와 같아 우리나라 꿀 생산의 70%를

아까시나무 꽃에서 딸 정도이며 1년에 1천억대의 수입도 가져다 준다.

 

나무의 쓰임새로는 빨리 자라는 나무답지 않게 단단하고 강하며

최고의 나무로 치는 느티나무 비슷하게 노르스름한 색깔이 일품이다.

그래서 원산지에서는 힘을 받는 마차바퀴로 쓰였고

오늘날은 고급가구를 만드는 재료로 사용된다.

 

 아까시나무는 사람들이 베어버리려고 하면 가지를 더 많이 치고,

어린 가지의 잎은 영양가도 많고 맛이 있어 산짐승이 탐내므로

가지에 가시를 만들어 방어하려는 것이다.

 

꽃과 잎은 무쳐 먹고 볶아 먹고 튀겨 먹으며

 나물과 샐러드로 이용하기도 하며 대장하혈이나 객혈에는 약용하기도 한다.

 

꽃은 자괴화라 부르며 소변을 좋게하고 어린이 중이염을 고친다.

 잎은 비타민C가 많고, 씨는 살짝 볶아 먹으면 기관지천식을 고친다.

 뿌리 또한 황기보다 좋은 약재로 알려져 있다.

 

맹아력이 강하고 내한성, 내염성, 내공해성이 등이 모두 강하여 심고 가꾸는 것이 쉽다.

 아까시나무의 강한 생명력에 자연생태계가 교란을 일으킬수 있다고 알려 있으나

아까시 나무를 그대로 내버려두면 더이상 옆으로 맹아를 번식하지 않으며,

수명도 길어야 70~80년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자료제공 : 단양국유림관리소

 

사진 - 아이리스

2008. 05. 10 - 정금마을 앞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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