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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칭개는 농촌 들녘에서 흔하게 관찰되는 두해살이풀로
터주식생의 대표적인 종이다.
꽃은 엉겅퀴에 먼지 낀 듯 궁색하게 생긴 모습으로
더벅머리 모양을 하고 있다.
지칭개는 상처난 곳에 짓찧어 사용되고,
으깨어 바르는 풀 이라 하여 '짓찡개'라 하다가
지칭개가 되었다고 한다.
지칭개는 봄부터 초가을 5월~9월에 이르는
오랜 기간동안 꽃을 볼 수 있다.
햇볕이 잘 드는 들판에서 흔히 자라며
밭두렁이나 버려진 공터 등의 교란된 곳에 자란다
여름에 성숙하고, 어린잎은 구별하고
꽃이 필 때는 꽃으로만 엉겅퀴, 조뱅이, 방가지똥,
뻐꾹채와 비슷하여 구별하기 어렵지만
대체적인 이미지는 엉겅퀴와 비슷하나
가시가 없고 꽃이 작고 볼품이 없어 구별된다.
지칭개 열매는 새털모양 같은 깃털이 있다.
지칭개 홀씨
지칭개 어린순은 냉이처럼 생겼지만
잎 뒤에 털이 많이 모여 있고 쑥 처럼 생겨 구분하기 쉽다.
지칭개 꽃말 : 고독한 사랑
지칭개 꽃피는 시기 : 5월~7월
지칭개속은 세계적으로 지칭개 1종만 있으며 야고마라고도 한다
■ 지칭개의 효능 ■
지칭개는 전초를 이호채(泥胡菜)라고 하며 약으로 쓴다.
여름과 가을철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잘 말려 잘게 썰어 사용한다.
지칭개는 맛이 맵고 쓰며 성질은 차가워서
열을 내리고(청열淸熱) 독기를 없애고(해독)
뭉친 것을 풀어주며(거어祛瘀)
부은 종기나 상처를 치료하고(소종消腫)
지혈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종기. 악창. 유방염 등에 효과가 있고
옹종정창. 외상출혈. 골절을 치료한다.
소염제 및 소독제로 사용한다.
치루에는 달인 물로 환부를 세척한다.
■ 지칭개 나물 먹는 방법 ■
지칭개는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봄나물은 겨울을 이기고 나온지라 대체로 쓴 맛이 강하므로
끓는 물에 소금 약간을 넣고 아주 살짝만 데쳐서
물에 하루정도 담가 쓴 맛을 우려낸 후 먹는다
쓴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굳이 쓴 맛을 없애지 않고 먹어도 문제될 게 없다.
지칭개의 뿌리도 약이 되므로 뿌리와 함께 생으로 먹거나
삶아서 무쳐 먹기도 하고 튀김옷을 입혀 뒤겨 먹어도 좋다.
지칭개 뿌리는 냉이맛과 비슷하지만 약간 달고 쌉싸래하다
지칭개는 초고추장 무침. 김치. 장아찌로 요리할 수 있다.
지칭개 나물은 겉절이로 먹기도 하고
된장과 고추장을 섞어서 무쳐서 먹기도 하며
그냥 된장으로 무쳐도 좋다.
입맛이 돌도록 초고추장을 넣어 무쳐 먹어도 좋다.
쓴 맛은 식초맛과 어우려저 약이된다.
자료제공 : 단양국유림관리소 .네이버지식백과
사진 - 아이리스
2008. 05. 11 - 여수 화양면 장수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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