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궁이 꽃말 - 고결, 정신적 아름다움
궁궁이는 계방천을 비롯하여 명개리에 지천으로 깔려 있었는데
이처럼 산골짜기 냇가 근처에서 흰색꽃을 화려하게 피워
금방 눈에 띄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처음엔 어수리와 비슷하여 이 꽃이 어수리인줄 알았는데
여름 냇가 근처에서 흰꽃을 피우는 식물이 한두가지고 아니라고 합니다.
개발나물, 기름나물, 왜당귀, 구릿대, 개 구릿대,
지리강활, 바디나물, 독미나리, 어수리,...등등
비슷하게 생긴 꽃들이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으니
잘못 채취하여 식용하였다가는
큰 위험이 따르니 함부로 채취하는 것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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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궁이는 중국산 식물로 우리나라에는
약용 지배식물로 들어왔지만
그 씨앗이 많이 퍼져서 야생으로 자생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골짜기 냇가에서 자라며
잎은 당근 잎과 같이 갈라져서 나오고 끝은 뾰족하며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흰색이며 복산형꽃차례를 이룬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줄기는
건조시켜 약재로 이용하는데
천궁이라고 부른다
성분은 방향성정유를 함유하고 있어 냄새가 좋다.
동물을 통한 약리적 작용실험에서
중추신경계통에 작용하여 진정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약하지만 지속적인 혈압강화작용도 확인되었다.
평환근에 대한 실험에서도 자궁의 수축력을 증대시켜 주고
살균작용이 있어서 대장균, 이질균,
피부진균의 발육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 약은 약성이 온화하고 맛이 시어서
체내에 들어가서는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해주고
통증을 가라앉히는 진통효과가 있어 두통에도 자주 응용된다.
부인에게 있어서는 월경불순·월경통·산후복통과 어지러운 증상을 없애준다.
또, 간장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주고
빈혈에 복용하면 조혈작용으로 효험을 얻게 된다.
그리고 심장근육의 수축부전으로 인한
심장 부위의 통증에도 증상을 호전시키고 있다.
허리와 다리의 골격이 약하고 근육에
경련을 자주 일으키는 사람이 복용하면 그와 같은 증상이 개선된다.
황련(黃連)과의 배합을 꺼리고 오래 복용하면 원기를 손상시킨다.
민간에서는 옷장에 넣어두어 좀을 예방한다.
대표적인 처방으로 궁귀탕(芎歸湯)이 있는데
부인의 해산을 전후해서 많이 쓰인다
천궁은 한방에서 많이 쓰이는 약의 하나이다.
자료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사진 - 아이리스
2014. 08. 29 - 홍천 명개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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