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7. 27 - 신랑이 지리산에서 산삼을 캐왔다..
이렇게 크기가 다른 여러개체가
한곳에 모여있는 것을 가족삼이라고 한다나..
자연산 산삼이라고 캐오기는 하였으나
진짜 산삼씨가 떨어져 자란 산삼인지
새가 먹은 인삼씨가 떨어져 자란 산삼인지는 모르지만
야생에서 캐온 것이라 귀하게 생각하고
공복에 아이들과 한뿌리씩 잎사귀까지 먹었다...
두번째 캐온 가족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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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 뿌리는 예전부터 만병통치약으로 취급되었다.
그러나 산삼은 그 개체수가 매우 적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생태나 효능에 대해 분석된바가 없다고 한다.
따라서 그 효능에 대해 주술적, 미신적이고
과장된 평가가 내려지기도 하며
수령이나 진품 여부 채집 장소 등이
논란의 주제로 떠오르기도 한다고 한다.
산삼을 정의하는 기준은
사람의 손을 거친 정도에 따라 나눈다고 한다.
산삼은 매우 느린 속도로 자라며
씨를 섭취한 새의 배설물이 땅에 떨어져
싹이 트고 이후 여러 해에 걸쳐
잎과 줄기의 개수를 늘리면서 뿌리를 깊이 드리워 간다.
산삼은 생장에 위협을 주는 환경 에서는
휴면 상태에 돌입하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특이한 생존법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고 한다.
■ 산삼의 효능과 명현작용 ■
산삼은 산에 자연적으로 나는 인삼(人蔘)으로,
적응증이나 효용은 인삼과 비슷하나 약효과가 월등하다.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비 ·폐경에 들어가며 원기를 많이 보하여 주고 (보비익폐 補裨益肺),
갈증을 해소하며 (생진지갈 生津止渴),
몸의 안정과 마음의 평온을 준다. (안신증지安神增智)
허한 기를 보충하고 (기허욕탈氣虛欲脫),
피를 많이 흘린 후나 토하고 설사를 많이 하고
혹은 비기부족으로 권태감이나 무력감,
식욕부진, 상복부 팽만감, 더부룩하고
토하고 설사하거나 혹은 폐기가 약하여 숨쉬기가 가쁘고
행동에 힘이 없고 동측기천(動則氣喘)을 치료하거나
진액이 상하여 입에 갈증이 있을 때 사용한다.
지금까지 비공식적(일부 공식적)으로 알려진
산삼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원기회복. 당뇨병치료. 항암작용. 노화예방.
성기능활성화 촉진. 발기부전 치료.
혈압 정상화. 치매 초기증세 예방.
비염 치료. 중추신경계 흥분 및 진정효과.
뇌기능 증진. 면역 기능 조절. 간 기능 증강.
심혈관 장애 및 동맥 경화 치료.
갱년기 장애 치료. 골다공증 예방. 위궤양 및 염증 치료.
마약 중독 증세 치료. 신장 기능 장애 치료.
항상화 활성 작용. 방사선 장애 방어효과
산삼을 섭취하면 사람에 따라 차이가 나기는 하나
명현작용 으로 부르는 일종의 '치료 효과'가 발현된다.
이는 술에 취한 듯 판단력이 흐려지거나,
몸에 후끈거리는 화기(火氣)가 올라오거나,
가볍게 인사불성 증세를 겪거나,
피부에 붉은 반점이 올라오거나,
깊은 잠을 자거나, 공중에 붕 뜬 느낌을 받거나,
과거에 경험했던 통증이나 질병이 재발하나
상쾌함이 동반되는 등 다양하다.
사진 - 아이리스
2015. 08. 09 - 울신랑이 직접 캐온 자연산 산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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