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약용식물
이녀석 이름이 갈퀴덩굴이라는걸 최근에야 알았다..
아직 꽃이 피지는 않았지만 이름을 알았다는 기쁨에 찰칵~~
갈퀴덩굴은 식물체 전체에 나 있는 갈고리 같은 털 또는 가시 덕택에
서로 뒤엉켜 있지만 덩굴식물은 아니다.
갈퀴덩굴이라는 이름은 마치 덩굴처럼
뒤엉켜 사는 형상에서 부른 이름일것이라 한다.
갈퀴덩굴 원줄기는 네모지고 각 능선에
밑으로 향한 가시털이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갈퀴덩굴은 아주 연약한 식물이지만
무성하게 우거지면 걷어내기가 어렵다.
지금은 아프리카를 포함해서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사는 잡초로 취급한다.
갈퀴덩굴은 길가 또는 빈 터에서 흔히 자라는 자생풀로
가시랑쿠라고도 한다.
잎은 줄기의 각 마디에 6~8개씩 돌려나고
거꾸로 선 바소꼴이며
잎자루가 없고 가장가리와 뒷면의 맥위에 가시가 있다.
꽃은 5~6월에 연한 황록색으로 피고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 갈퀴덩굴의 효능 ■
갈퀴덩굴은 씨를 포함한 모든 부분을 약재로 쓰인다.
한방에서는 7~9월에 전초를 채취하여 말린 것을
산완두(山豌豆)라 한다.
진통. 이뇨. 해독. 소종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멍이 든 피를 풀어주는 작용도 한다.
적용질환은 타박상을 입어 멍이 들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에
치료약으로 흔히 쓰인다.
신경통. 임질. 현뇨. 장염등을 다스리는 약으로도 사용하며
악성종기와 종양을 치료하기 위해서도 사용하는데
식도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장암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갈퀴덩쿨 식용법 ■
이른봄에 갓 자라난 연한 순을 꺽어다가 나물로 먹는다
쓴맛이 심하므로 끓는 물에 데친 다음
하루정도 흐르는 물에 담갔다가간을 맞추어야 한다.
어느 정도 자라면 껄끄러워 먹기가 거북하다.
자료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몸에좋은산야초 . 산야초 동의보감
사진 - 아이리스
2017. 04. 18 - 올림픽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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