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나물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숲속의 그늘진 곳에 자란다.
잎은 방패모양으로 7-9갈래로 완전히 갈라지며
이 갈래가 두번 갈라진다.
잎의 갈래 조각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뒷면은 흰빛이 감돈다
2017년 5월 11일 올림픽공원에서 촬영
꽃은 줄기 끝에서 분홍빛이 도는
흰색 머리모양꽃이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토아산,우산나물 또는 지역에 따라 삿갓나물이라고도 부르는데
새순이 올라와서 잎이 채 벌어지기도 전의 모양이
우산을 펼친 모양 같기도 하고
삿갓모양 같기도 해서 얻은 이름이다.
그러나 같은 이름의 다른 종인
독이 있는 삿갓나물이 따로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우산나물은 옛날부터 즐겨 이용된
향기로운 산나물의 하나라고 한다.
4~5월경에 채취한 어린싹을 식용으로 하는데
맛과 향이 참나물과 비슷하다고 한다.
독이 없고 연해서 날로 먹을 수도 있으며
어린잎을 쌈으로 먹기도 하고
튀김. 무침. 볶음. 된장국을 끓이고 묵나물로도 먹는다
우산나물 어린 순 - 2017년 4월 18일 올림픽공원에서 촬영
우산나물꽃 피는 시기 : 6월~9월
■ 우산나물 효능 ■
우산나물은 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약재로 쓰는데
토아산(兎兒傘). 산파초(傘把草),
파양산(破陽傘), 우산채(雨傘菜)라고도 한다.
아픈 것을 가라 앉혀 멈추게 하는 진통(鎭通).
밖에서 들어온 풍사를 없애는 거풍(祛風).
몸에 있는 종기를 없애고 부은것을 가라 앉히는 소종(消腫).
몸속의 피를 잘 돌아가게 하는 활혈(活血).
몸속의 끈적끈적한 습기를 제거하는 제습(除濕)
몸안에 들어간 독성 물질을 없내는 해독 등의 효능이 있다
적용질환으로는 관절염. 뼈마디가 쑤시는 증세.
근육이 굳어져 감각이 없어지는 증세.
요통. 대하증. 소종양. 사지마비. 풍. 옹종. 악성종기 등이다.
그밖에 독사에 물렸을 때 해독약으로 쓰기도 한다.
자료출처 : 네이버백과사전
사진 - 아이리스
2017. 06. 18 - 대구수목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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