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산행에서 따온 자연산 송이버섯 소고기와 함께...

 

가을 버섯산행에서 자연산 송이버섯을 따온 울 신랑..

심마니와 함께 송이버섯 채취 허가지역에서 따왔다고 한다.

 

송이버섯은 주로 가을철에 소나무 숲에 나는데

살이 두껍고 흰색이며 단단하고

맛이 온화하고 특이한 향기를 풍긴다.

 

이쁘게 잘 빠진 송이버섯~

송이버섯 향이 얼마나 좋은지

꺼내 보기만 해도 집안 가득 송이향기 진동을 했다.

 

송이버섯은 양식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직접 채취를 해야 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고 하는데

신랑 덕분에 귀한 송이버섯을 집에서 먹을 수 있었다

 

송이버섯을 생으로 소금장에 찍어 먹기도 하지만

생으로 먹기에는 향이 너무 강해

 뿌리만 가볍게 손질하여 손으로 찢어

시험삼아 소고기와 함께 구워 먹기로 했다.

 

송이버섯 한송이 양이 생각보다 푸짐했다.

 

알맞게 잘 구워진 소고기와 송이버섯..

살짝 익히기만 했는데도 쫄깃하니 고기를 먹는것 같았다.

 

송이버섯은 비타민 D와 향이 풍부할 뿐 아니라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버섯 중 항암 효과가 제일 높으며

강력한 항암작용을 나타낸다고 한다.

 

또한 콜레스테롤 억제효과,

혈액순환증진 등에효과적이며

동맥경화, 심장병, 당뇨병, 고지혈증 등

성인병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송이버섯 두송이를 구워먹고

남은 송이버섯은 향이 날아가지 않도록

신문지에 싸서 냉동 보관하였다.

 

사진 - 아이리스

2018. 09. 26 - 자연산 송이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