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산책로 명자나무꽃길도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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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 산책로 명자나무꽃길도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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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은 4월에 피는 빨간꽃나무 명자나무다

 

올림픽공원 4월은 꽃들의 잔치~

벚꽃엔딩을 시작으로

색색의 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

제 색을 내고 있는 가운데

벚꽃과 같은 시기에 피기 시작해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갖게 되는 명자나무꽃

 

올림픽공원 벚꽃 명당 찾으러 다니던 중

몽촌해자 산책로에서 명자나무꽃길을 만났다

 

올림픽공원을 내 집안 드나들 듯 하면서도

아직 가보지 못한 곳들이 있고

몰랐던 부분들도 참 많다

몽촌토성 산책로 아래 몽촌해자 산책코스에 있는

명자나무꽃 군락지도 그 중 한곳이다

 

몽촌해자 산책로에서 명자나무를 보기는 했지만

꽃들이 활짝핀 모습은 거의 본적이 없어

이렇게 이쁜길인지 몰랐었다

 

몽촌해자 산책로 화단에 피어

산책로를 빨간빛의 선홍색으로 물들이고 있는

명자나무꽃은 소박한 이름속에 화사함을 숨기고 있었다

 

주홍색 뿐 아니라 옅은 분홍을 띤

흰색꽃도 한자리 차지하고 있었다

 

흰색 명자나무꽃은 

언듯 사과꽃 비슷해 보이고

 

붉은색 명자나무꽃은 동백꽃 비슷해 보이는데

다섯장의 꽃잎 사이에 있는 노란 수술도 이쁘다

 

2주후 아쉬움에 다시 찾은 명자나무꽃길은

붉은 꽃잎들이 땅위에서 피어나고 있었다

 

명자나무꽃 군락지에 서니

작은키가 더 작아 보인다..ㅎㅎ

 

명자나무꽃은 꽃이 지면서 피기 때문에

벚꽃과 달리 삼일천하는 아니었다

 

명자나무 꽃말 : 평범, 조숙, 겸손

명자나무꽃 피는 시기 : 4월

 

 명자나무꽃은 원래는 붉은색 꽃이 피었지만

원예종으로 개량되어 흰색부터 분홍, 진홍색까지

 다양한 색상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요란스럽지 않게 조용히 꽃을 피우는 명자나무꽃은

경기도에서는 아가씨나무꽃 또는 애기씨꽃이라 부르고

전라도에서는 산당화라고 한다

 

명자나무는 꽃빛이 너무 매혹적이고 아름다워
 집의 아녀자가 이 꽃을 보면 바람이 난다고 하여
예전에는 집안에 심지 못하게 하였다고 하는데

요즘엔 너무 흔해서인지 다른 봄꽃들에 비해

귀한 대접을 못받는 것 같다는 생각은 나만의 착각인가~?

 

명자나무꽃~

넌 앞으로도 계속 내가 이뻐해주마~^^

 

사진 - 아이리스

2021. 04. 13 - 올림픽공원에서

 

 

명자나무(산당화)효능- 토사곽란.술독.중풍.간기능회복.피로회복.소화기능회복.좀약대용/약용식

석촌호수를 돌고 나오다 만난 명자나무꽃. 키가크고 꽃도 화사하니 깨끗하고 이뻐  내 눈을 사로잡고 말았다. 그동안 명자나무로 알고 있던 울 동네 공원 화단의 키가 작고 땅바닥에 퍼져 자라

perfume70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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