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서양산딸나무꽃, 4월에 피는 흰색꽃나무

 

올림픽공원 야생화 학습장에

서양산딸나무가 꽃을 피웠습니다

 

키가 너무 높아 사진찍기 힘든 서양산딸나무

 

서양산딸나무꽃도 올해는 포스팅할 생각으로

꽃이 피기시작할 무렵부터 관심을 가졌거든요

 

꽃이 피기시작할 무렵에는

잎이 없었는데 만개했을 때 보니

잎도 무성하더라구요

 

이날은 날씨가 꾸물꾸물 비도 오락가락

바람도 불고 우산까지 든 상태라

무거운 캐논은 내려놓고 가벼운 삼성카메라에

50-200 렌즈를 가지고 갔는데

꽃 접사 사진찍기에는 좋았던 것 같아요

 

서양산딸나무는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미국산산딸나무, 꽃산딸라무라고도 불리고 있어요

 

봄이면 화사한 느낌의 꽃이 피고

가을이면 선명한 붉은색 단풍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고 하더라구요

 

서양산딸나무꽃도 크고 화사한데

알고보니 가짜꽃이었어요

꽃 주위의 꽃잎 처럼 보이는 부분은

실제로 꽃이 아니라 꽃싸개잎이고

꽃은 중앙에 있는 녹색 부분으로

시간이 지나니 노란꽃을 피우더라구요

 

서양산딸나무 꽃피는 시기 : 4월~5월

서양산딸나무 꽃말 :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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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나무라는 이름은

붉은 열매가 딸기를 닮아 붙여졌는데

서양산딸나무 열매는 보질 못해 어떤지는 모르겠어요

 

서양산딸나무는 전체적인 모습은

산딸나무와 비슷하나

국내산 산딸나무에 비해 꽃이 일찍 피고

4개의 꽃잎중 2개가

끝이 불에 탄 것 처럼 오목한 부분에

붉은색 점이 있는게 특징이에요

 

4월에 피기 시작해 5월까지 꽃을 볼 수 있어요

 

사진 - 아이리스

2021. 04. 30 - 올림픽공원 야생화학습장에서

 

[4월-5월 흰색꽃나무] 미국산딸나무(서양산딸나무.꽃산딸나무) - 올림픽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