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9월 야생화, 꿩의비름.꼬리풀.백양꽃.꽃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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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 9월 야생화, 꿩의비름.꼬리풀.백양꽃.꽃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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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야생화 학습장

 

올림픽공원 야생화 학습장에서

9월 야생화를 담았습니다

 

야생화 학습장 찾아가는길에

몽촌 토성 야생화 단지 코스 언덕의 푸르름이 

나를 찍어줘~하는 것 같아 찰칵~^^

 

야생화 단지의 핑크뮬리가 

핑크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네요

많이 피어있는 구간에는

벌써부터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어요

 

올림픽공원 댑싸리와 핑크뮬리 현황은

늘 살펴보게 되네요

 

야생화 학습장을 찾은 목적인

층꽃나무를 찾아냈는데

만개하려면 더 있어야 할 것 같았어요

 

층꽃나무를 뒤로 하고

야생화 학습장을 둘러보는데 

큰꿩의비름에 앉은 네발나비가 눈에 들어왔어요

 

꿀이 얼마나 달콤한지 도망가지도 않더라구요

 

 

[9월 야생화] 큰꿩의비름꽃과 네발나비.작은멋쟁이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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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꿩의비름 옆에 있는 꿩의비름도

네발나비 천국이었어요

 

꿩의 비름 꽃말 : 순종, 희망, 생명

꿩의비름 꽃피는 시기 : 8월~10월

 

보통 가까이 다가가기만 하면

훌쩍 날아가 버리는데

네발나비 모두 약속이라도 한 듯

카메라를 들이대도 움직이지 않고

꿀 모으는데 정신이 없어

앉았다 일어섰다 하며

여러 자세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어요

 

꿩의비름은 큰꿩의비름보다

꽃봉오리 크기가 작더라구요

 

 

[9월 야생화] 꿩의비름과 네발나비 - 올림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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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한 벌개미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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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내 작은 꽃망울을 터트렸던

마타리도 끝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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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부터 피기 시작한
노란 계란꽃 같은 금불초도
9월에도 꽃망울을 터트리네요

 

금불초 꽃말 : 상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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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보라 꼬리풀도 8월에 이어 하늘하늘~

 

꼬리풀 꽃말 : 달성

 

꼬리풀 꽃피는 시기는 7~8월인데

매년 확인해본 결과 9월까지는 무난하게 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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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땅에 뿌리를 내려 이름표가 없는 녀석

이 녀석은 개미취 처럼 키는 엄청 큰데

꽃모양이 제가 알던 개미취랑 달라 살짝 헷갈리네요

 

오모나!~재는 또 뭐야~? 하고 가보니

백양꽃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었어요

풀한포기 없는 흙위에 홀로

우뚝 서있는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오더라구요.ㅎㅎ

 

백양꽃 꽃말 : 초가을의 그리움, 진한 미소

 

백양꽃은 그동안 보았던 상사화와 달리

꽃색이 주황색이라 검색해보니

백양꽃은 한국 특산종으로

8월 말에서 9월 초 가을이 시작될 때 피는데

전라남도 백양사 인근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백양꽃이라 명명되었다고 하네요

 

백양꽃을 담고 돌아서는데

몽촌토성 언덕에 꽃무릇도 피었더라구요

한걸음에 달려가 담았어요

 

아직은 듬성듬성 핀 상태로

꽃무릇이 뿌리를 잘 내려

번식해서 붉은물결을 일으키려면

몇년은 더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가을 내음이 물씬나는 9월 중순

9월에 피는 꽃무릇과 백양꽃, 층꽃나무 외에

8월에 피었던 꽃들이 대부분 이었어요

 

여전히 네발나비 외에는

다른 나비들은 볼수가 없네요

 

댑싸리, 핑크뮬리, 층꽃나무, 꽃무릇은

기다렸다가 만개한 모습을 담아보아야겠어요

 

사진 -아이리스

2021. 09. 15 - 올림픽공원 야생화 학습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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