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출판단지 지혜의숲은
가치 있는 책을 한데 모아 보존 보호하고
관리하며 함께 보는 공동의 서재이자
복합 문화공간으로
천정까지 닫는 높은 책꽂이와
화려한 색감의 한글 자음 모양 책꽂이는
좋은 포토존이 되어주었다
창비 기증 도서 앞에서..
고흐의 다락방이 나오도록 찍어달라는
언니의 부탁에 감성 사진으로 찍어 보았다
핸드폰으로 고흐의 다락방
감성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옥심여사님이 담고 있었나보다
내 사랑을 받아줘~
그랴~
창비 기증도서 앞에서 우리의 우정 확인~^^
아동도서에 관심을 보이는 옥심여사님
창비 300번 기념 시선집
걸었던 자리마다 별이 빛난다
언니는 창비 시선집에 관심을 을 보였고
옥심여사는 꽃피는 고래에 관심을 보였다
꽃피는 고래는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소설이라고 하니
한번 읽어보고 싶어졌다
사진빨이 잘 받을 것 같아 구매한
쿠팡 저렴이 점퍼도 괜춘하네~ㅎㅎㅎ
그렇게 우리는 출판사가 기증한
책을 읽을 수 있는 지혜의숲 2관에서
책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었다
지혜의숲 2관을 나오다
한글 자음으로 만들어진
알록달록한 의자를 만났다
여기도 좋은 포토존이기에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었다
언니와 옥심여사의 꾸밈없는 모습이 이뻐
찰칵찰칵~열심히 셧터를 눌러댔다
카메라를 언니한테 넘겨주고 벽 앞에 섰다
벽만 보믄 타고 싶은 이 욕구~
언니는 나보고 스파이더맨의 후예라며 놀린다
이 동그란 노란 의자에 몸이 들어갈 줄 알고
쑥~들어가 앉았는데 걸렸다~
노란통을 너무 얕봤던 것 같다..ㅠ.ㅠ
여기서 사진을 찍고 싶은데
어케할까...? 고민하는 중임
그냥 편하게 걸터앉는 걸로..^^
내 옆의 귀염둥이는 ㅂ으로 만든 의자가
왕자리라며 일어날 생각을 않는다
아마 친구들과 저 의자에서 왕놀이를 한 것 같다
결국 의도치 않게 어린 왕을 모시고 찰칵~^^
어올리지 않게 재롱은 다 떨었었군..ㅋㅋㅋ
잠시 시간 떼울 장소로 선택했던
지혜의숲은 생각보다 오래 머물게 되었다
파주 출판단지에 위치한 지혜의숲은
군데군데 사진 찍을만한 곳이 많아
나홀로 출사지로도 좋을 듯싶다
사진 - 옥심.cosmos.아이리스
2021. 11. 27 - 파주 지혜의숲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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