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풀(아기풀), 아기처럼 작고 앙증맞은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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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꽃이있는풍경

애기풀(아기풀), 아기처럼 작고 앙증맞은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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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피는 야생화

 

서울에서는 본적이 없고

산소가 있는 장성에서 두번째 만난 애기풀

아직 활짝 핀 상태는 아니었지만

자주색꽃이 눈길을 끌었다

처음 이 녀석을 보았을 때

이름을 몰라 한참을 헤맸던 기억이 난다

 

애기풀은 우리나라가 원산인

원지과의 초본성 반관목으로

아기 처럼 작은 풀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잎은 마주나고 꽃은 4~5월에

콩과 식물 처럼 생긴 자주색 꽃이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잎겨드랑이에 핀다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수술 처럼 보이는 꽃잎끝이 앙증맞다

 

애기풀 꽃말은 '숨어사는 자'로

풀숲에 숨어있는 아주 작은 꽃이라

관심있게 보질 않으면 지나칠 정도기에

누군지 꽃말을 참 잘 지었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줄기와 잎은 약재로 쓰는데

주로 염증성 피부염을 다스리며

신진대사 촉진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애기풀 꽃피는 시기 : 4~5월

애기풀 꽃말 : 숨어사는 자

 

아주 작은것도 내 눈에 띠면

그 무엇보다 소중한 풀꽃이 된다

 

사진 - 아이리스

2022. 04. 30 - 장성 풀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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