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야생화 학습장 10월 피는 보라색 가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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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 야생화 학습장 10월 피는 보라색 가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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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야생화 단지에서

핑크뮬리와 댑싸리를 찍고

건너편에 있는 야생화 학습장도 돌아보았다

 

1. 개미취

 

야생화 학습장은 봄.여름.가을 

화단에 계절꽃을 심어 놓은 곳이다

봄.여름꽃 화단은 정리가 된 상태였고

가을꽃 화단도 볼만한게 없었는데

다행히 개미취가 가을꽃 체면을 살려주고 있었다

 

개미취 꽃피는 시기 : 7월~10월

개미취 꽃말 : 추억, 너를 잊지 않으리, 이별

 

개미취는 봄철에 어린잎 따서 말려

나물로 먹기도 하고

뿌리는 한방에서 해갈, 진해, 거담 증세의

약재로 사용하는 이로운 꽃이다

 

개미취는 키가커서

개인적으로 키다리꽃으로도 부른다

이 맘때쯤이면 나비들이 많아야 하는데

올해도 나비는 찾아 볼수가 없었다

 

2011년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때만해도 나비들이 많아

이 사진을 화조도라 칭했었다

 

2. 산부추

 

산부추는 부추의 야생종으로

흰색이 재배용 부추꽃과 달리

색은 보라색으로 동글동글 뭉쳐서 핀다

 

산부추 꽃피는 시기 : 8월~11월

산부추 꽃말 : 보호

 

산부추는 채소용 부추만큼

수량은 많지 않지만

부추 특유의 향은 똑 같아 식용할 수 있다

 

3. 해국

 

언듯 보면 쑥부쟁이 비슷한 해국이다

해국은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해변에서 자라는 국화과 여러해살이 풀로

주로 바위나 절벽 틈에서 자라는데

올림픽공원 야생화 학습장에도

꽃밭을 만들어 놓아 감상 할 수 있다

 

해국 꽃피는 시기 : 7월~11월

해국 꽃말 : 기다림

 

4. 층꽃나무

 

층꽃나무는 거의 끝물로

명맥만 유지하고 있었지만

나비가 날아들어 찍게 되었다

 

층꽃나무는 반목성 식물이다

밑부분만 목질일 뿐 윗부분이 풀처럼

말라 죽어서 풀로 분류하지만

꽃이 필 때 층층으로 피기 때문에

층꽃나무라는 이름이 생겼다

 

층꽃나무 꽃피는 시기 : 7월~9월

층꽃나무 꽃말 : 가을의 여인, 허무한 삶

 

5. 초코민트

 

허브꽃밭에서 발견한

동글동글 꽃송이가 앙증맞고 귀여운

초코민트다

 

초코민트는 여름에 피는 꽃인데

워낙 생명력이 강해서인지

10월에도 꽃을 볼 수 있었다

 

초코민트는 잎과 줄기색이

초콜릿색과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다른 민트보다 잎색이 진하며

향긋하고 시원한 향이 강하다고 한다

 

살균효과와 소화촉진이 있어

입안소취제, 치약, 위약등의

원료로 많이 쓰인다고 한다

 

올림픽공원 야생화 단지에서

핑크뮬리와 댑싸리를 본 후

그 건너편에 있는 야생화 학습장도

잠시 들려 가을꽃과 가을단풍을 즐겨보자

 

사진 - 아이리스

2022. 10. 21 - 올림픽공원 야생화 학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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