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야경명소
서귀포 가볼만한곳
2박 3일 제주여행 2일차
저녁식사를 마친 후
서귀포 야경이 멋진곳이 있다는
서연이 말에 바로 검색~
드라마 우영우 촬영지인 새연교였다
여긴~무조건 가야쥐~
신랑이 술을 마신 상태라
대리기사님을 불렀고
대리기사님에게 부탁을 드렸더니
고맙게도 새연교까지 가주셨다
(새연교를 떠나 올레시장까지 가주셔서
수고비로 추가금액을 더 드렸다)
새연교는 연인들의
야경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해
야경을 보러온 커플들이 더 많았다
새연교는 2009년 건립된
서귀포항과 새섬을 연결하는 다리로
새섬 노후화된 시설 교체로 인해
공사중이라 새섬 출입은 불가능 했다
새연교에 오르자 마자
사진을 찍어달라며 다리 난간에 선 신랑
가운데로 와야지~했더니
서연이를 델꾸왔다
원하는 갈치조림을 맛있게 먹어서인지
기분이 좋아진 신랑
엄마와 딸도 함께 찰칵~
좋네~와보길 잘했다
새연교를 보았을 땐
물고기 꼬리 부분이 생각났었는데
전국 디자인 공모를 거쳐
제주의 전통 떼배인 '테우' 를 모티브로
형상화해 건설했다고 한다
보도교의 주탑은
바람과 돛을 형상화 했으며
교량은 서귀포의 푸른 바다와
하얀 구름이 어울릴 수 있도록
하얀색으로 채색하였다고 한다
새연교는 좋은 인연을 아름답게
맺어보자는 취지로 건립되었는데
드라마 우영우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걸어서 주탑을 지나는데
처음 느꼈던 느낌대로
물고기 뼈 구조물을 보는것 같았다
우영우 13회 제주도의 푸른밤
권민우와 최수연이
편의점 다녀오면서 새연교에 올라
사진도 찍고 대화를 나누며
속마을을 털어놓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더 가봐야 새섬 공사로 인해
캄캄해 볼것이 없기에
서연이를 세워놓고
색이 변하는 LED 조명을 담아보았다
반짝반짝 야경 동영상은 필수~
동영상 찍고 있는데
옆에서 왜 그리도 떠드는지~
시끄러워~조용히줌 해~
한소리 하고 다시 찍기 시작했는데
서연이는 내 말에 웃음을 터트리고
나는 다 잘해놓고 도루아무 거시기야~
우이씨~또 떠든다
세번째는 옆에서 꺼억 꺼억 트림까지.ㅠ.ㅠ
아~정말 도움이 안되는 신랑이다
그러면서 오케이 됐어 마무리는 잘한다..ㅋㅋ
동영상 찍을 때 열심히 방해를 해놓고
나두 찍어달라고 무언의 시위를 한다
알~찍어줄께~ㅎㅎㅎ
새연교에서 바라본 서귀포항 야경
엄마가 새연교를 담는 모습을 뒤에서 찍었나보다
서귀포 야경 명소인 새연교
주변에는 보행 산책로와
새섬 산책로, 뮤직벤치 등이 설치되어 있고
새연교를 건너 새섬을 한바퀴 도는
산책탐방로가 올레길 7코스와 맞물려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갔을때만해도 공사중이라
새섬 출입이 통제되어 있었는데
11월 말로 공사가 끝났다고 하니
지금은 새섬 야경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대리기사님이 기다리고 있어
새연교만 올라갔다 내려왔지만
서귀포항을 거닐며
바다에 내려 앉은 새연교 야경까지
담아도 좋을 것 같았다
▶ 새연교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707-4
▶ 문의전화 : 064-760-2654
▶ 주차시설 : 공영주차장
사진 - 아이리스.서여니.서연빠
2022. 11. 08 - 서귀포 새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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