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서귀포 가볼만한곳
신랑이 보유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다녀온 2박 3일 제주도 여행
둘째날은 서귀포 코스
산방산에 위치한 사찰들을 구경하고
향한곳은 용머리 해안이다
산방산을 가면 용머리해안은 필수~
우리는 제3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용머리해안은 주차장에서 부터 340m
용머리 해안을 향해 걸어가는 아빠와 딸
용머리 해안까지 가는길은
우뚝선 산방산이 멋진 배경이 되어준다
우리가 갔었던
광명사, 산방사, 보문사가 보이고
그 아래 푸릇푸릇 유채싹이
봄을 준비하고 있었다
매표소 표시와 함께
하멜 상선전시관인 커다란 돛단배가 나타났다
하멜상선전시관에는
네델란드인 헨드릭 하멜(1630~1692)이
제주에 표류하였던 것을 기념하여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건조된
스페르웨르호를 모델로 재현하였으며
내부에는 하멜 표류 관련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하멜표류기는
13년간의 조선에서의 생활을
자세히 소개한 보고서 형태로
우리나라를 서방세계에 최초로 알리게 되었다
하멜상선전시관 내부는 관람하지 않고
외관만 찰칵~
용머리 해안 관람시간은
오후 5시 까지로 알고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관람시간이 마감 되어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하고
멀리서나마 담아보았다
용머리 해안은 기암절벽이
바다 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기암절벽은 한국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울 만큼 아름답다고 하는데
멀리서만 봐야하는 아쉬움..ㅠ.ㅠ
해안가 초입에 해녀들의 좌판도 보인다
해안가에서 가까운곳에 떠 있는 형제점
용머리 해안가를 밖에서 구경하고 있는데
갑자기 나타난 119 구급대
119 구급대원들의 움직임을 보니
용머리해안에서 사고가 난 것 같았다
아무래도 사고 때문에 빨리 마감한 것 같았다
아쉬움을 머금고 되돌아 나가는 길에도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용머리 해안가에서 보이는
산방산은 어디서 찍어도 그림이다
용머리 해안까지 가서
산방산만 열심히 찍은것 같다
발에 각질이 있는 신랑은
제주도 돌이 효과가 있다며
물에 뜨는 돌 앞에 섰다
3개 5,000원 주고
각질제거 물에 뜨는 돌 구매
용머리 해안은
산방산 해안에 자리 잡고 있으며
겉으로 보기엔 평범해 보이지만
좁은 통로를 따라 바닷가로 내려가면
수천 만 년 동안 층층이 쌓인
사암층 암벽이 절경을 이룬다고 한다
우리는 관람이 가능한 날이었음에도
사고 때문에 관람하지 못했지만
용머리해안은 그날의 날씨에 따라
입장이 불가능할수도 있으니
꼭 전화로 확인해 보는게 좋을 듯 싶다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112-3
▶ 문의전화 : 064-794-2940
▶ 운영시간 : 매일 10:30 - 17:00
※ 그날의 날씨와 물때에 따라
출입이 통제 될 수 있으므로
관람 당일 개방 여부 학인 후 방문
사진 - 아이리스.서여니
2022. 11. 08 - 서귀포 용머리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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