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영금정 일출 명소 속초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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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속초 영금정 일출 명소 속초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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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과 함께한 강원도 1박 2일 여행

속초에서는 식사와 숙박만 하고

영금정 해돋이 정자만 둘러보았다

 

ㅣ 속초 일출명소 영금정 해돋이 정자

 

바다 위에 있는 영금정 해돋이정자다

1997년 주민기금으로 건립되었으며

속초시에서는 보도교인 동명해교를 건립했고

2017년 시설물 노후로 속초시에서

전면 재건축함으로써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영금정에 가서야 두 개의 정자가 있다는 걸 알았다

바위산 위에 있는

일출 명소 영금정 정자전망대와

바닷가 갯바위에 세워진

야간관광 명소 영금정 해돋이 정자다

 

영금정 두정자 이야기 안내판 옆에 있던

해돋이 정자 최초 현판과

해돋이 정자 건립기금 협찬자 명단

 

우리가 방문한 곳은

영금정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하여

남쪽 방파제 부근에 만든 해상 정자로

영금정으로 오르는 승강기도 있었다

 

나무 계단을 올랐다

 

나무 계단을 오르니

동명해교가 눈앞에 나타났고

다리 건너편에 영금정이 있었다

 

동명해교는 새로 신축했는지 깨끗했다

 

다행히 사람들을 가릴 수 있어

입구에서 인증숏을 담았다

 

다리가 튼튼하고 안전해 보이기는 했지만

너무 인위적이라

이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우산을 들고 사진을 찍기 힘들어

카메라를 신랑한테 맡겼는데

신랑이 뒤에서 카메라를 들고 내 모습을 좇았다

 

다행히 비가 그쳐 우산을 접었다

 

우산을 접고 빙 돌아가면 동영상을 담았다

 

카메라를 넘겨받고 주변 풍경을 담기 시작했다

 

일렁이는 파도 뒤로 속초 등대가 보인다

 

여러 동물들이 모여 있는 듯한

바위뒤로 보이는 섬이 조도다

 

조도는 속초 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무인도로

새가 많이 앉아 있어 조도라 부르는데

멀리서 보기에는

새가 쭉 뻗고 엎드려 있는 형상이다

 

이런 날 우리보다 앞선 방문객도 있었다

 

영금정 가자고 졸라댔으니

인심 쓰듯 앞에 서봐봐~^^

 

우측에 바위산 위에 있는 영금정 정자도 보인다

 

석산 위에 지금은 정자만 남아 있지만

원래 영금정은 정자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지형에 넓게 깔린 암반지역을 부르는 말로

파도가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일제강점기 때 속초항 개발로

바위산을 부숴 동명항 방파제를 쌓아

거문고 소리를 잃었다고 한다

 

정자에 막 들어섰는데

이제 그만 가자며 재촉하는 신랑

잠깐만 기다려줘~하고 시간을 벌었다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와 포말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영금정에 서서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 사람들 틈에 서서

갯바위에 부딪치는 포말을 일으키는

풍경을 담았다

 

영금정 전망대에 서니

탁 트인 바다가 한눈에 들어왔다

그냥 바라보고 있기만 해도 좋았던

끝없이 펼쳐진 동해바다

 

영금정은 작년 여름 친구들과

속초에 물회 먹으러 가서

그냥 지나쳤던 곳이라

기회 되면 들리고 싶었는데 소원풀이를 했다

 

우리가 점심을 먹으려고 방문했던 식당이

오픈전이라 30분을 기다려야 했다

식당에서 영금정이 가깝다고 해서

신랑을 꼬셨는데 성공했다

 

영금정은 일출 명소일 뿐 아니라

야경도 이쁘다고 해서

숙소에 들리면서 다시 가보려고 했는데

하루종일 빗속에 돌아다니느라 너무 피곤해

결국 야경은 구경하지 못했다

 

ㅣ 해돋이 정자 영금정 위치

 

 

▶ 영금정 : 강원 속초시 영금정로 43

지번 : 강원 속초시 동명동 1-185

 

사진 - 서연빠.아이리스

2023. 08. 30 - 속초 영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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