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사선대 운선구곡 제6곡

 

10월 단양 단풍여행

단양 대표 관광지인 사인암을 둘러보다

사선대를 발견했다

 

ㅣ 단양 운선구곡 사선대

 

운선구곡은 사인암을 끼고 흐르는

남조천(옛 이름은 운계천)

물길 따라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아홉군데의 경승지를 칭하는 말로

조선시대 오대익이 명명했으며

사선대는 그중 6곡으로

사인암 위쪽에 위치하고 있다

 

사인암 출렁다리 위쪽으로

남조천 계곡따라 조성되어 있는

데크탐방로를 걷다가 소나무와 비석을 발견하고

뭔가 예사롭지 않은 비석일 것 같아 담았다

 

맑은 물속에 내려앉은

소나무 반영이 시선을 잡았다

 

소나무 아래 비석을 검색해보니

사인암이라는 이름을 짓게 만든

역동 우탁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비석이었다

 

데크 탐방로에 서서

소나무를 배경으로 찰칵~

 

우탁선생 기념비 바로 앞에

거대한 흰 암반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깊은 물웅덩이가 경관을 이루고 있었는데

이곳이 바로 네명의 신선이 노닐었다는 사선대다

 

데크 탐방로가 사선대 앞에서

뚫려 있어 교대로 인증샷을 담았다

 

사선대는 신선들이 바위에 앉아

장기한판 두었을 것 같은 풍경으로..

 

 무더운 여름철에

물놀이 하기 좋은 구조로 되어 있었다

 

우리는 단양팔경인 사인암을 방문해

남조천 따라 조성되어 있는

데크 탐방로를 걷다가

서선대를 구경하게 되었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전부는 아니더라고

남초전 경승지를 둘러봐도 좋을 듯 싶다

 

운선구곡 

1곡-대은담, 2곡-황정동, 3곡-수운정

4곡-연단굴, 5곡-도광벽, 6곡-사인암

7곡-사선대, 8곡 - 선화동, 9곡 -운선동

 

사진 - 서연빠.아이리스

2023. 10. 25 - 사인암 사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