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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풀은 연못가, 냇가 등 습한 땅에 사는 한해살이 풀로
줄기는 땅 위를 기면서 마디에서 뿌리 내리며
홍자색을 띠는 녹색이다
줄기의 윗부분은 비스듬히 일어서며
잎과 같이 연보라빛이 감도는 초록빛을 띠고 있다.
잎은 연하고 밋밋하며 잎자루는 없고
밑동이 줄기를 감싼다.
꽃은 8월~9월에 가지 끝과 그에 가까운 잎겨드랑이에서
담홍색으로 한 송이씩 피어난다.
사마귀풀은 전형적인 논 잡초로
식물체를 짓이겨 즙을 내어 바르면
사마귀가 제거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생약명 : 수죽채(水竹菜). 일명 수죽초(水竹草) 또는 죽두채(竹頭菜)
여름에서 가을까지 잎과 줄기 전체를 채취하여 약재로 이용한다.
해열과 이뇨 그리고 뜨거운 피를 식혀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종기를 가시게 하는 작용도 한다.
폐의 열기에 의한 기침과 간염, 고혈압, 인후염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쓰인다.
또한 위에 열기가 있을 때에도 복용하고
악성종기의 치료약으로도 사용한다
자료출처 - 네이버지식백과(몸에좋은산야초, 한국식물생태보감1)
사진 - 아이리스
2007. 9. 30 - 전남 함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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