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청령포 단종대왕 유배지, 영월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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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영월 청령포 단종대왕 유배지, 영월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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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10경

 

아이리스의 사진여행입니다.

4월의 마지막날 신랑과 함께 영월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영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곳이 단종 유배지 청령포..

영월에 도착하자 마자 청령포로 향했습니다.

 

울창한 송림과 단종의 슬픔을 간직한

육지속의 작은섬 청령포로 함께 가보실가요~^^

 

서울에서 오전에 출발해 청령포 주차장에 도착하니 11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놓고 매표소를 향해 걷는 길..

청령포 주차장은 관리가 잘 되어 있었고

 매표소 주변도 생각보다 넓었지만 의외의 건물에 갸우뚱...

 

역사적인 장소에 왠 뜬금포 현대식 건물...?

국가지정 명승지에 어울리지 않는다 싶어도 

단종에 관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뜻밖에도 침수피해와 홍수를 예방하기 위해 조성된

영월강변저류지 홍보관이라고 한다.

 

영월강변저류지 홍보관앞에 서있는 커다란 조형물은 뭐징..?

 

암튼 조형물 앞에 홍보관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었다.

단종에 관한 내용들이 전시되어 있었다면 들어가

관람하였을텐데...마음에 안들어 패스~

 

홍보관 오른쪽으로 돌아 걷다보 청령포 매표소가 나왔다.

청령포 이용시간 : 매일 09:00~17:00

입장권 :  성인 - 3,000원 / 청소년.군인-2,500원

어린이-2,000원 / 경로-1,000원

해설시간은 10시, 11시, 1시, 2시, 3시, 4시로

관광안내소에 전화로 미리 신청하면 된다

★ 관광안내소 전화번호 : 033-374-1317

※ 애완동물 동반 입장은 불가능

 

선착장은 두군데 있었는데

평일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왼쪽 선착장 한곳만 운행하고 있었다.

 

매표소 바로 앞에도 배타는 곳이 있었지만

왼쪽 선착장을 향해 걸었다.

 

선착장 입구에 있던 청령포 안내서

 

노란꽃은 뭘까..? 처음 보는 야생화다

검색해 찾아보니 나도냉이꽃이였다.

 

오른쪽 보다는 왼쪽 선착장으로 내려 가는길이 완만해서

이곳만 운행하는것 같았다.

 

배타기 전에 기념사진 찰칵~

햇살이 너무 눈부시다~

 

보기에는 마음만 먹으면 건널 수 있을 정도로

폭이 넓지 않은 강물..그래서 더 짠하다

 

드뎌 승선~우리부부만 탔는데 배는 바로 출발했다.

가까운 거리라 승선자가 생기

인원수에 관계없이 바로 출발하는것 같았다.

 

둘만의 여행이라 독사진은 원없이 찍은 것 같다.

 

드뎌 청령포에 섰다..가만히 서서 찍히는건 어색..

역시 찍는게 더 편하다..ㅜ.ㅜ

 

저 멀리 매표소가 있는 홍보관 건물이 보인다.

 

배에서 내리면 보이는 안전을 대비한 구명보호장비

 

돌무더기가 있는곳엔 어김없이 돌탑을 이룬다.

돌하나 하나 하나에 담겨진 사연들이 아프다.

 

돌탑 찍느라 어물쩡 거리는 동안 앞서가는 신랑..

자갈이 깔린 길은 걷기가 쉽지 않았다

한걸음 한걸음 슬픔이 묻어나는 걸음걸이..ㅠ.ㅠ

 

자갈길을 걷다 도착한 곳은 울창한 소나무숲이다

단종의 아픔과 슬픔을 고스란히 함께 느꼈을 숲..

 

이곳은 2004년 아름다운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우수상)을 수상한곳이라고 한다.

나 또한 사람과 숲의 조화로운 공존을 통해

이 아름다운 숲이 다음세대까지

변함없이 보전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커다란 소나무가 안내하는 곳 끝에는

단종이 2달동안 머물렀다는 단종어소가 언듯 보인다.

청령포 매표소에서 단정어소가 있는 소나무숲까지

참 가깝고도 먼길을 걸어왔다.

 

소나무숲은 나무데크길이 잘 조성 되어 있었지만

굳이 이렇게 까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 그대로 두어도 좋았을테데..싶으면서도

사람들의 발길로부터 소나무 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겠지...

참 혼자 생각도 많다.ㅎㅎㅎ

 

그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람한 소나무 숲

 

단종어소 입구에 청령포 안내판이 있었다.

 

조선 역사상 가장 불행했던 임금 단종이

창살없는 감옥같은 유배지 청령포에서

두달동안 머물렀던 단종어소

 

 

영월 청령포, 단종이 머물렀던 단종어소를 돌아보다..#2

#영월가볼만한곳 조선 역사상 가장 불행했던 임금 단종이 창살없는 감옥같은 유배지 청령포에서 두달동안 머물렀던 단종어소를 돌아보았다. 청령포에 도착하여 송림숲 사이로 보이는 초가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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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랍인형 인데도 불구하고 

재현해 놓은 그 모습들이 너무 아팠다

 

단종어소를 둘러보고 우리나라에서 제일 키가 큰

소나무라 불리우는 관음송을 둘러보았다.

 관음송은 단종이 유배생활을 할 때

이 나무에 걸터앉은 비참한 모습을 보았다 하여 볼관(),

오열하는 소리들었다 하여 소리음()자를 써서

관음송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영월 청령포 관음송, 단종의 아픔을 보고 들은 소나무..#3

#영월가볼만한곳 단종어소를 둘러보고 우리나라에서 제일 키가 큰 소나무라 불리우는 관음송을 둘러보았다. 굽어 있는 모습은 제각각이지만 한그루 한그루 사연이 느껴지는 소나무들... 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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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송을 돌아보고 관음송 뒤로 보이는

나무데크 계단을 걸어 노산대에 올라갔다.

 

노산대는 단종이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청령포로 유배된 후 해질무렵이면 한양쪽을 보라보며

 시름에 잠겼던 곳이므로 노산대라 부르고 있다고 한다.

 

노산대에서 내려와 금표비를 잠시 둘러 보았다.

 

영월 청룡포, 노산대와 금표비 둘러보고 마무리..#4

 

영월 청룡포, 노산대와 금표비 둘러보고 마무리..#4

관음송을 둘러보고 단종이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청령포로 유배된 후 해질무렵이면 한양쪽을 보라보며  시름에 잠겼다는 노산대에 올랐습니다. 관음송 뒷편에 있는 목재계단이 노산대와 망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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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표비를 마지막으로 청령포 역사탐방을 끝냈다.

 

청령포는 삼면이 깊은 강물로 둘러싸여 있고

한쪽은 험준한 절벽으로 막혀 있어서

배로 강을 건너지 않으면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유폐지로 적합한 곳으로

조선 제 6대 임금인 단종이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

노산군으로 낮추어져 두달 동안 이곳에서

유배생활을 한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현위치에서 단종어소-관음송-노산대-금표비를 돌았

 

우리는 망향탑과 전망대는 패스했는데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한번 돌아보셔도 좋을것 같다.

 

 

★ 청령포 위치 :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산 68

★ 전화번호 : 033-370-2657

★ 이용시간 : 매일 09:00~17:00

 

사진 - 옆지기와 아이리스

2019. 04. 30 - 영월 청령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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