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표 여름간식 3가지, 백종원 옥수수 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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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표 여름간식 3가지, 백종원 옥수수 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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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없어하는 딸을 위한

울엄마표 여름철 간식 3가지

 

구운 계란과 삶은 감자

제가 좋아하는 옥수수까지

괜찮다고 해도 며칠에 한번씩

더운날 딸이 행여 불앞에서 더울까

스스로 더위를 자처하시며

여름 간식들을 가져다 주세요

 

제가 좋아하는 옥수수는

바로 먹으라고 뜨끈뜨끈 할 때 가져오세요

 

너무 뜨거워 맨손으로 들고 먹을 수 없어도

바로 한개를 뜯어먹었는데

엄청 찰지고 맛있더라구요

 

전기밥솥에 구운 달걀이에요

단백질 섭취를 위해 배고플 때

한개씩 먹으라며 수시로 가져다 주시는데

퇴근한 큰아들이 출출하다며 잘 먹어요

 

소금을 넣고 구운 거라

껍질을 벗거네도 짠맛이 스며들어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삶은 감자는 제가 좋아하지 않는 걸 알면서도

매번 가져다 주시네요

냉장고에 껍질을 벗기지 않은 것도 있는데

으깨서 감자 샐러드나

노을님이 하신 것처럼 감자전 해 먹어야겠어요

 

울엄니도 신랑 편에

텃밭에서 키운 농작물을 보내주셨어요

 

방울토마토는 왜 이리 많이 보내셨냐 했더니

익을 때마다 따서 모아두셨다고 하더라구요

큰거 한 봉지는 엄마 가져다 드리고

나머지는 입이 심심할 때마다 먹었어요

 

옥수수도 제가 좋아하는 걸 아시기에

텃밭에 몇 그루 심었는데

잘 영글었다며 전부 보내주셨어요

 

못난이 오이는 집에 있던 오이랑 같이

오이 초무침해서 먹었고

제가 싫어하는 가지는

지금도 냉장고 야채칸에서 기다리고 있네요.

 

엄마가 삶아준 옥수수를 다 먹어

어머님이 보내주신 옥수수를 삶아먹기로 했어요

옥수수를 좋아하지만

이상하게 제가 삶으면 맛이 없기에

검색을 해서 백종원 옥수수 삶는 법을 찾아보았어요

 

냄비에 옥수수 4개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옥수수 껍질이 없어 백종원이 넣은 것보다

한 스푼씩 적게 넣었어요

자일로스 설탕 1큰술 

뉴슈가 1큰술 

소금 1큰술을 넣어주었어요

 

냄비 뚜껑을 닫고 옥수수 삶기

 

중간에 뚜껑을 열고 옥수수를 한번 뒤집어 주었어요

 

끓기 시작한 후부터

30분 정도 삶아주었는데 수분이 다 날라가 버렸네요

우야둥둥 백종원표 옥수수 삶기 끝~

 

물을 너무 적게 넣었을까요...?

옥수수 당도는 적당했지만

제 입맛에는 조금 짜더라구요

그래도 쫀득하니 맛있어서 잘 먹었어요

 

다음에는 물도 더 넉넉하게 넣고

소금은 더 적게 넣어야겠어요

 

사진 -아이리스

2021. 08. 28 - 울엄마표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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