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생이 굴국 끓이는 방법, 이보다 더 쉬울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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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생이 굴국 끓이는 방법, 이보다 더 쉬울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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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한끼식사

매생이국굴 끓이는 방법

 

겨울이 제철인 굴과 매생이는

매년 구매해 냉동실에 쟁여 놓고

먹고 싶을 때 꺼내 요리를 하는데

그동안은 만만한게 굴떡국과 굴전이었다

이웃님들 굴국 드시는 걸 보고

올 겨울 구매한 굴과 매생이로

난생처음 굴국을 끓여 보았다

 

신랑이 통영에서 사온 굴을

깨끗하게 손질해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었다

 

매생이 국굴 재료

비비고 사골곰탕 500g 1봉지

손질해 얼려놓은 굴 한덩이

손질해 얼려놓은 매생이 한덩이

계란 1개

마늘 한큰술 정도

 

뚝배기에 사골곰탕을 넣고

매생이와 굴이 해동될 때까지

기다리기 귀찮아서

바로 곰탕에 같이 넣고 끓여 주었다

 

끓으면서 매생이와 굴이 동동 뜨기 시작했다

 

굴이 동동 뜨기 시작하자 마늘을 넣고

바로 계란 풀어놓은 것도 넣어 주었다

 

음~냄새를 보여줄 수는 없지만

주방 가득 향긋한 바다내음이 풍기니

침샘이 먼저 자극을 했다

 

계란물이 동동 뜨기 시작하면

매생이 굴국 완성이다

시판 곰탕에 기본간이 되어 있고

매생이와 굴도 간이 배어있기 때문에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간이 맞았다

 

난생처음 만들어 본 매생이 굴국

나 혼자 먹을 거라

매생이랑 굴 자연해동 시간도 아까워

한 번에 때려 넣고 만들었지만

국물 맛은 기가 막혔다

 

굴 한 덩이도 큼직~

만들 때는 급하게 만들었지만

먹을 때는 매생이에 입천정이 홀라당

데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역시 입맛 없을 때 겨울철 별미인

매생이 굴국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뚝배기에 밥을 말면 다 먹지 못할 것 같아

국그릇에 퍼담고 밥을 말아

매생이 굴국밥을 만들어 먹었다

 

집안 가득~입안가득~

바다가 춤춘다

 

결국 매생이 굴국 양이 많아

2번에 걸쳐 먹었다

 

내게 있어 사골곰탕은 만능 요리재료~

김치찌개 된장찌개, 부대찌개, 떡국등

시판용 사골곰탕을 사용하면

어떤 국물요리든 편하게 요리할 수 있어

김치냉장고에 쟁여놓는 재료 중 하나이다

 

앞으로 신랑 당뇨 때문에

매생이 굴떡국보다

매생이 굴국을 자주 먹게 될 것 같은 예감..^^

 

사진 - 아이리스

2022. 01. 05 - 매생이 굴국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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