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0월 23일 친구들과 함께한
당일치기 단양여행 이야기입니다
단양에 도착해 도담삼봉을 둘러본 후
단양강 잔도 트레킹에 나섰습니다
ㅣ 단양 가볼만한곳 단양강 잔도
단양강 잔도는 단양 상진대교에서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데크길로
남한강 암벽 따라 조성되어 있어
남한강 물 위를 걷는 트레킹 코스입니다
저희는 단양강 잔도 가는 길 입구에 있는
제6 주차장에 했는데요
단양강 잔도 끝에서 만난
만천하 스카이 워크까지 둘러본 후
무료 셔틀버스를 탔는데
5 주차장에서 하차를 해주더라구요
다행히 주차장이 서로 가까이에 있어
많이 걷지는 않았어요
제6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단양강 잔도 가는 길 따라 go go~
단양강 잔도가 만천하 스카이 워크랑
연계되어 있는 줄도 모르고
되돌아 나오는 길에
옥수수를 사 먹기로 했는데
이길로 나오질 않았네요..
그래서 옥수수를 먹지 못했냐구요...?
셔틀버스 타고 주차장에 내렸지만
여기까지 다시 가서 사다가 먹었습니다..^^
단양강 잔도 데크로드에 들어섰습니다
안내문에 붙어 있는 사진을 보니
암벽에 매달려 있는 데크로드도 운치 있고
단풍으로 물든 가을 풍경도 아름답더라구요
데크로드 초입에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1.2km 걷는 동안 화장실을 갈 수 없으니
화장실 이용을 자주 하시는 분들은
꼭 들려야 합니다..^^
본격적인 강물 트레킹 코스인
상진대교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데크로드 시작 부분인 상진대교 다리밑이에요
상진대교 다리밑을 걸으며
상진대교 모습도 담아보았어요
이제 암벽 데크로드길 트레킹 시작입니다
암벽 따라 조성되어 있는
데크로드 보이시지요..?
앞으로 우리가 걸어야 할 코스입니다
뭐 담을 게 없을까..? 두리번거리며 걷다가
철조망 사이로 고개를 내밀고 있는
쑥부쟁이를 발견했습니다
너 잘 만났다.. 찰칵~^^
데크로드에 강물이 보이는
철망구간도 있었습니다
이 구간은 피해서 걸은 건 안 비밀..ㅎㅎ
낙석 위험 구간에는 낙석 사고를 막아줄
둥근 지붕도 설치해 놓았더라구요
암벽 구간을 지나 우리랑 마주친 분들에게
단체사진을 부탁드렸어요
위치가 애매하다며 뒤로 가시더니
데크로드가 나오도록 잘 담아주셨더라구요
데크 위에 숨어 있는 식물들을
찾아보라는 안내문 발견~
역시 단양강 잔도는 그냥 걷기만 하는
코스가 아니었네요
철조망 안을 두리번거렸던 제가 정상이었어요..^^
암벽 바위틈에서 부처손을 찾았습니다~
친절하게 철망에 이름표가 붙어 있어
모르시는 분들도 쉽게 알 수가 있을 것 같았어요
철조망을 뚫고 나온 구절초도 만났네요
상진대교를 배경으로 인증샷~
상진대교가 멀어진걸 보니
제법 걸어온 모양이에요
단양강 잔도는 기둥이 있는 구간도 있지만
이렇게 기둥이 없는 구간도 많았는데요
남한강변 벼랑에 구멍을 내고
데크로드를 선반처럼 매달아서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앞서가는 친구들을 불러 세워 찰칵~
우리가 걸어온 길도 담아 보았는데
경치가 끝내주더라구요
걷다가 철조망을 뚫고 나온
흰색 산형과 꽃 발견~
아쉽게도 이 꽃의 정확한 이름은 모릅니다
산형과 꽃들은 볼 때마다 헷갈려서요..^^
별처럼 빛나는 자주쓴풀도 찾아냈습니다
철조망 사이로 담았는데
너무 멀리 있어 이게 최선입니다
시력이 나쁜데 멀리 있는
보라색꽃이 보인게 신기했어요.^^
혓바닥을 쭈욱 내밀고 있는 이 꽃은
산박하 같은데 정확한지는 모르겠어요
아시는 분 계시면 맞는지 확인해 주세욤~~^^
엔틱 한 캠핑 렌턴이 나란히 놓여있는
감성적인 구간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는데
이 구간이 거의 끝 구간이더라구요
단양강 잔도를 거의 다 걸었습니다
단양강 잔도를 나가기 전
이쁜 구름을 발견하고
구름을 배경 삼아 마무리 사진을 찍었어요
단양강 잔도 데크길을 벗어나니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나왔습니다
단양강 잔도 주차장에서 시작해
만천하 스카이워크 입구까지
걷는데 40분 걸렸네요
단양강 암벽 따라 걷는 코스지만
편안하고 안전한 산책길이라
어린아이도 걸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저희가 갔던 시기에는 데크길을 걸으며
암벽에 붙어 있는 야생화와
식물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했는데
이제는 겨울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네요
ㅣ 단양강잔도 공영주차장 위치
▶ 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 373-34
▶ 문의전화 : 043-422-1146
사진 - 주연.아이리스
2024. 10. 23 - 단양강 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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