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한 4박 5일 후쿠오카 자유여행
후쿠오카 온천여행 유후인 야마나미 료칸
10월 5일~9일까지딸과 함께한 후쿠오카 자유여행 일본여행 후쿠오카 자유여행 4박 5일 코스해외여행과 인연이 없던 제가드뎌 딸과 함께 10월 5일~9일까지4박 5일 후쿠오카에 다녀왔습니다말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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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유후인 온천마을을 방문했다
첫날은 야마나미 료칸에서 온천욕을 하고
둘째 날 긴린코 호수를 둘러보고
유후인역까지 유노츠보 거리를 걸으며
아기자기한 상점들을 둘러보았다
ㅣ 유후인 가볼만한곳 긴린코호수
유후인 긴린코 호수는
이른 아침 자욱이 내려앉는 물안개가
아름답고 호수 바닥에서
온천수와 맑은 물이 샘솟는다 하여
신비한 호수로 유명한 곳으로
유후인 대표 관광명소라 하여 방문하게 되었다
유후인역 앞에서
긴린코호수까지 택시(850엔)를 이용
기사님이 석탑이 있는 호수 초입에 내려주셨다
긴가민가.? 했지만
방문객이 있어 우리도 들어가 보았다
들어가서 보니 산책로가 없는 막다른 공간이었다
우리가 서 있는 호수 건너편에
호수를 둘러볼 수 있는
산책로가 형성되어 있는 걸 보고
잘못 들어왔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때만 해도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물고기나 새를 구경하고 있는 줄 알았다
특히 이 새를 구경하는 줄 알고
털 고르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았다...ㅎㅎ
긴린코 호수로 흐르는 물줄기가 운치있어 찰칵~
초가지붕을 한 일본스러운 건물이 있어 찍었는데..
말로만 듣던 남여 공동 목욕탕인
시탄유 온천으로 입욕료는 300엔
온천탕을 담고 있는 동안 앞서가는 서여니를 발견
흐르는 물줄기와
이끼 가득한 다리가 분위기 있어
그대로 멈춰라를 외쳤다
긴린코 호수 뒤편을 나와
호수 메인 산책코스를 찾아 나서며
마을풍경을 담았다
긴린코 호수 입구를 찾아 걷던 중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는
카페 골목길을 발견하고 들어가 보았다
긴린코 호수 초입에 있는 카페 라루슈(라루체)
카페 라루체를 끼고돌자
우리가 찾던 긴린코호수가 눈앞에 펼쳐졌다
물안개는 없었지만
긴린호 호수 인증샷에서 보았던
긴린코 도요노쿠니 펜션건물이 보였다
긴린코 호수는 생각보다 아담했지만
산그림자가 내려앉은 잔잔하고
고즈넉한 풍경이 아름다운 호수였다
긴린코는 원래 언덕아래 호수라는 의미로
'다케모토노이케'라는 지명이 있지만
1884년 오이타 출신 선비가
이곳의 노천탕에서 온천을 하다가
호수에서 뛰어오른 물고기의 비늘이
석양에 비쳐 금빛으로 빛나는 것을 보고
금(金) 비늘(麟) 호수라는 뜻을 담아
긴린코라고 부른 이후 지명이 되었다고 한다
건너편에서 보았던 사람들이
물고기를 보고 있었던 게 아니라
펜션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는 걸 인지..ㅎㅎ
우리도 한자리 차지하고 서서
긴린코 호수 인증샷 명소인
3층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패키지여행 오신 분들을 인솔하는
한국인 가이드가 한분씩 찍어주고 계시길래
우리도 부탁을 드렸더니 흔쾌히 찍어주셨다
해외여행 가서 내 핸드폰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은 역시 한쿡사람..^^
수목이 우거진 산책로 따라 걸으며
호수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낮에 둘러본 긴린코 호수는 잔잔한 호수와
건너편에 있는 이 건물 외에는 크게 볼거리는 없었다
이국적인 건물을 배경으로 찰칵~
반정도 걷다가 되돌아 나갔다
낮에는 평범한 호수인 긴린코 호수의
진가는 새벽에 볼 수 있는 물안개
긴린코 호수 근처에서 하룻밤 묵는다면 모를까
우리 같은 뚜벅이들에겐
긴린코 호수 새벽 물안개는 그림의 떡
긴린코 호수는 녹음이 우거진 풍경과
잔잔한 호수에 내려앉은
건물 반영이 아름답고
호수 주변 산책로 조성이 잘되어 있어
호수를 끼고 산책하는 힐링 코스이다
그림 같은 호수의 남쪽 끝에는
작은 텐소 신사도 있다고 하니
우리처럼 중간에 도중하차 하지 말고
도리이가 있는 부분까지 둘러보는 걸 추천한다
ㅣ 유후인 긴린코 호수 위치
▶1561-1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 입장료 : 무료
사진 - 아이리스
2024. 10. 08 - 유후인 긴린코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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