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갈피나무는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잎이 5장의 작은잎으로 갈라져 있어
오갈피나무라고 한다.
잎이 다섯(五)에 더하여(加) 껍질(皮)을 쓴다고
오가피나무 라고도 한다.
오가피나무 꽃봉오리 촬영 : 2017년 7월 22일
오가피나무는 옛부터 불로장생의 영약으로
신농본초경에도 올라 있는 자양강장 강정제의 약초이며
오래전부터 인삼과 비교할 수 있을 만큼
탁월한 약리적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인정받은 나무로
영어 이름은 아예 ‘시베리아 인삼’이다.
잎은 3-5장으로 된 손바닥 모양의 겹입이다.
꽃은 늦여름에 여러개의 작은 꽃이 모여
탁구공 모양으로 가지 끝에서 쑥 올라와 연한 자주빛으로 핀다.
열매는 꽃모양 그대로 10월경에
팥알 굵기만 한 작은 열매가 모여
장과(漿果-내부에 씨가 있는 과실)로 까맣게 익는다.
오가피는 간과 신장의 기운을 보하고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노화되는 세포를 원상복구시키는 효능이 있어
시험을 앞둔 수험생은 머리를 맑게 해주고
운동선수에게는 지구력을 키워주고
직장인에게는 간기능 보호에 좋고
여성은 생리적인 현상을 정상적으로 해결해주며
어린이 발육부진에 좋다고 한다.
약리작용 : 항염작용. 항균작용. 항암작용. 항당뇨작용.
진정작용. 관상동맥확장작용.
항산화작용. 피로회복작용. 해독작용. 면역증강작용.
혈압조절작용. 내분비기능조절작용. 항방사능작용.
진통작용. 항스트레스작용. 성호르몬작용. 간손상작용,
혈중지질강하작용. 강심작용. 강장작용 등이 보고되고 있다
오갈피 학명은 아칸토파낙스(ACANTHOPANAX)이다.
즉 (ACANTHO)라는 가시가 있는 나무이고
(PANAX) 는 만병을 치료한다는 뜻이므로
'만병을 치료하는 가시가 있는 나무이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기운을 돕고 정수를 보충한다.
남자의 음위증과 여자의 음부가려움증을 낫게 한다.
허리나 척추가 아프고 다리가 쑤시고 저린 것,
뼈마디가 조여드는 것, 다리에 힘이 없어 늘어지는 것
세살이 되도록 걷지 못하는 어린아이를 바로 걷게 한다고 하였다.
오가피나무 꽃말 : 만능
오가피나무 꽃피는 시기 : 8월~9월
■ 오가피나무 효능과 주의할점 ■
오가피나무 뿌리껍질 생약명은 五加皮(오가피),
잎(葉)은 五加葉(오가엽)이라 하며 약용한다.
한방에서는 강정제. 음위제. 진경제. 단독제.
강장제. 피로회복제로 쓰인다.
옛날에는 오갈피를 문장초, 오화 또는 오가라 하여
허리통증, 신경통, 관절염, 배가 아플 때
줄기나 잎을 달여 먹었다고 한다.
오가피는 간과 신장의 기운을 보하고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므로
근육과 뼈가 연약하고 다리를 잘 쓰지 못하는 데,
풍습사(風濕邪)로 허리와 무릎이 아픈 데,
팔다리가 오그라드는 데, 골절상, 타박상, 부종,
각기(脚氣), 음위(陰痿), 음부 가려움증,
어린아이 발육불량, 허약 등에 쓰인다.
또한 방사선병 예방 치료에도 쓰고
동맥경화, 강장보호, 암(위암), 양기부족, 위장염,
조루, 중풍, 진통, 치통, 구안와사,
신경통, 관절염, 류머티스성 관절염. 골다공증 등에 쓴다.
오가피나무는 폐가 약한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고
사상의학에서는 태음인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아무리 뛰어난 약도 그 체질과 병증에 따라
전문가의 상담을 거친 후 사용해야 한다.
■ 오가피나무 먹는 방법 ■
오가피나무는 탄수화물. 무기질. 철. 석회. 지방.
비타민 등 여러 영양소가 골고루 갖추어져 있어서
봄에는 어린 순을 생으로 쌈으로 먹거나
데쳐서 쌈이나 나물로 해 먹는다.
장아찌를 담그거나 튀김. 나물밥을 지어 먹기도 한다.
잎을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차를 끓여 마신다.
잎을 가루로 만들어
국수. 빵. 과자. 떡 등에 첨가제로 이용할 수 있다
뿌리의 껍질로는 오가피주를 담그는데
향기도 좋고 효능이 더 높아진다고 해서 귀하게 쓰여왔다.
자료출처 - 네이버지식백과.다음지식백과 등
사진 - 아이리스
2017. 09. 04 - 올림픽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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